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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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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8.08.08, 20:20
* 상영 : 대한극장 5관.


Not HERO, But DARK KNIGHT.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광기 어린 악당 연기는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이 사람... 정말 악당은 아닐까? ^^ 이 명배우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 서글퍼지지만... 어쨌든 유작이 되어버린 이 작품에서 정말 활활 불태운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에서 배트맨의 역할은 생각보다 작다. 그리고 배트맨의 입지는 매우 암울하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에서 주인공이 당해왔던 정도 수준의 시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전세계 동시 개봉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애석함을 표한다. 덕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다운 받아서 본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이상, 집에서 컴퓨터로 보았다면 재미가 반감되었을 영화. 매우 커다란 스케일,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 라인, 그리고 영상까지.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작품이다. 가급적이면 대형관에서 관람하길 권한다.



p.s...
영화 초반에 은행 매니저로 잠시 얼굴을 비추었던 윌리엄 피츠너가 참 반가웠다.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신 분들은 누구나 다 아는 분이다. 머혼 형사 역할로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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