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수요일에 좀 일찍 일을 마치고 옹끌에 갔다.
아는 사람들도 몇 명 왔음. 마침 빅태가 나와 같은 레호 우쿨렐레 체험단인데, 불량품을 교체해 가지고 왔다.
그리고 손질 중이었는데... 레몬오일을 가져왔길래 다같이 자신의 악기 지판에 그 레몬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잡는 느낌이 한결 좋아졌다- :)
저녁 식사는 돈수백에서 돈탕반(돼지국밥)을 먹었다. 가끔 가는데, 담백하고 괜찮다- :)
연휴 첫 날. 집에서 음식 준비 살짝 돕고-
혼자서 <설날> 노래로 잉여 놀이를 했다. (이전 포스트 참고)
설 당일 아침에 큰댁에 가서 세배를 드리고, 아침과 점심을 먹었다.
큰댁은 항상 아침에는 꼭 밥을 먹는 것이 습관이라서 떡국은 점심에 먹었다.
연휴 세번째 날인 토요일.
여친님과 잠시 만났다가 여친님이 공연 약속이 있어 대학로로 보내고, 옹끌에서 잉여 타임을 보냈다.
여친님이 공연을 다 보고 나서 일행과 함께 홍대로 왔다.
동행인은 몸이 좋지 않아 집으로 보내고, 둘이서 저녁 먹었다. 돈까스 카레 라이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
오후에 CGV 왕십리에 가서 <Frozen> 4DX를 보았다. 전날 미리 포토티켓을 신청해 두어서 출력했다.
위의 2장은 디즈니 공홈에서 이미지를 가져왔고, 아래의 것은 <Let It Go> 공식 뮤비에서 캡처.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니 출출해서 좀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봉추찜닭- ㅋ
식사 후에 아래 층에 있는 카페에 와서 차와 함께 노가리 타임.
함께 했던 큰형님께서 감사하게도 이렇게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한상자씩 사주셨다.
지금 오물거리면서 포스트 작성중- ㅋㅋ
잉여질도 많이 하고, 집 음식과 바깥 음식을 고르게 먹으며, 보고 싶었던 영화까지 보고...
그 어떤 명절 연휴보다 즐겁게 보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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