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덕혜옹주'를 관람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5월에 본 이후로 2년 몇 개월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덕혜/정혜는 문혜영 배우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 황실에 대해 절대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은 분명하나, 극으로서는 매우 퀄리티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 2역을 소화해내는 문혜영 배우는 지난 번에 보았을 때보다 창법과 감정선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있었고, 다케유키 역을 맡은 윤영석 배우의 연기와 노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멀티 배우들의 역할도 합이 잘 맞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덕혜가 정혜를 그리며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사랑하는 내 딸아'하고 노래할 때 역설적으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은 어떻게 말로 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문혜영 배우는 '덕혜옹주'를 처음 시작한 이후 수년간 계속 이 작품에만 출연했고, 이 멋진 배우를 다른 작품을 통해서 만나보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1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합니다.




(커튼콜 마지막 부분 - 포토 타임)



※ 커튼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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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 | 유니플렉스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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