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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7.02.12, 21:00
* 상영 : 단성사 1관.


오랫만에 함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하지원 & 임창정. '색즉시공' 이후에 별다른 소식은 없었던 것 같은데...
하지원이 복싱을 한다고 해서 꽤 화제가 되었던 영화. 하지만... 복싱 씬은 생각만큼 많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달동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주제라고 하면 당연히 재개발하는 쪽과 지역 주민의 대결 구도이다.
물론 결국에는 강자가 약자를 짓밟게 된다. 하지만, 약자 중에서도 주인공들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게 되는데...
그 과정이 쏙 빠져 있는, 뭔가 밍숭맹숭한 면이 없지 않은 영화다.

이 영화의 백미는 포스터에 나와있는 저 어린 꼬마 남매의 연기이다.
영화 자체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저 꼬마들이 너무 기특해서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