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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맨을 처음 본 것은 2001년에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불독맨션 단독공연 오프닝 게스트로 나왔을 때. 다들 아시겠지만 캔디맨은 영화 ‘신라의 달밤’ O.S.T에도 참여를 했는데, 그 홍보 차원이기도 했다. (그날 중간 게스트로는 Big Brothers Family라는 힙합 그룹이 나왔는데, 역시 O.S.T에 참여했다.) 그날 공연을 보고 참 좋은 느낌을 받아서 그해 말에 앨범을 구입했다. (O.S.T 앨범은 구입하지 않았다!)

캔디맨 1집 앨범 자체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였으나, ‘일기’라는 곡은 영화음악이었던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앨범이 빛을 보지 못하였으니, 많이 힘들었으리라. 무려 3년여의 공백기를 거친 후, 작년에 2집 앨범을 발표했다. ‘Smile’이 그 앨범의 대표곡이 되었다. 직접 곡을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훨씬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었다.

슬슬 3집 소식이 들려올 것만 같았으나… 얼마전에 보컬 청안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이 발표되었다. 물론 캔디맨에서도 청안이 보컬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덜하다. 하지만, 캔디맨의 음악이 전체적인 밸런스에 초점이 맞춰진 스타일이라고 한다면(그래도 보컬에 좀 치우친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청안의 솔로 앨범은 보컬을 더욱 중시하는 음악이라고나 할까? 그렇기에 더욱 여성스러운 감수성이 많이 녹아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p.s…
타이틀곡 ‘못난이’는 심현보표 발라드의 결정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작 심현보 본인의 앨범(2004년에 ‘Blood Type - A‘라는 앨범 발표)은 별로 빛을 보지 못했던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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