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후암'에서 선보이는 연극 <칸사이 주먹>을 관람했습니다.

첫 공연날에 초대되어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초대해준 율씨 고마워요!)

 


독립군의 손자인 주인공인 '강북두'는 일본 칸사이(관서) 지방에 불법 체류 노동자로 지냅니다.

함께 불법 체류 생활을 하는 중국인 동료 손도, 러시아인 동료 드미트리 및 여러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들 자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이야기하지만, 한 명씩 정체가 드러나는 반전이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께서 처형당하시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주인공의 심경을 변화시키는 단서가 되는데요.

윤봉길 의사의 서거일(12/19)이 지난지 며칠 되지 않아서 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던 작품입니다.

 

 

아직 작품이 초기이기 때문에 계속 다듬어 나가겠지만, 지금 상태만으로도 꽤 흥미롭고 추천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공연 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서둘러서 찾아가 보셨으면 좋겠네요.

 

 

 

※ 공연장 - 스튜디오76

 

 

 

 

공연장은 대학로에 있는 '스튜디오76'입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보통 소극장들은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이 공연장은 건물 맨 윗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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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혜화동 180 | 스튜디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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