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동숭홀

2016.08.09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관람하였습니다. 등장 인물이 2명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연기를 하는 배우 2명 외에도 라이브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와 현악 앙상블이 무대 위에서 함께 합니다.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가 자신의 1번 교향곡의 실패로 인해 은둔생활을 할 때, 그를 치료하고자 하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스 달이 함께 하는 이야기입니다. 라흐마니노프 역의 박유덕 배우는 이전에도 여러 작품(뮤직박스, 아이 러브 유 비코즈, 쓰루 더 도어)에서 본 적이 있었고, 니콜라이 달 역의 김경수 배우의 연기는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박유덕 분)가 치료를 받으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니콜라이 달(김경수 분)이 과거의 인물(음악원 교수, 차이코프스키)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뮤지컬의 형.. 더보기
2016.04.17 - 뮤지컬 '명동로망스' 약 3개월만에 다시 '명동로망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트 참조)지난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소극장이었는데, 이번에는 공연장 규모가 더 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이었습니다.2월에 '신과 함께 가라'를 보았던 바로 그 극장입니다. 이번에 본 캐스팅입니다.이중섭(박호선), 채홍익(강호섭) 역이 지난번과 달랐고, 박인환 역은 지난번 공연에서 채홍익 역을 했던 '정 민' 배우였습니다. (커튼콜 스냅샷) 무대가 넓어지고 동선이 길어져서 그런지 좀 더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이중섭이 매달리는 곳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커튼콜 영상을 보시면 확인 가능)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사진) ※ 커튼콜 영상 (좌석에서 영상을 촬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어서 흔들린 부분이 많습니.. 더보기
2016.02.28 - 뮤지컬 '신과 함께 가라' 뮤지컬 '신과 함께 가라'를 보고 왔습니다.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지원작 릴레이에 선정된 5개의 작품 중 마지막 주자입니다.공연장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입니다. 2013년 '풍월주' 이후로 오랜만에 갔네요. (http://transistor.tistory.com/509) 캐스팅 보드입니다. 아르보 역만 더블이고, 그 외 모든 캐릭터는 단일 캐스팅입니다.공연을 보니, 아르보를 왜 더블로 해야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리플렛에 주요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교회로부터 파문당해 단 2개(독일, 이탈리아)만의 수도원이 남아 있는 칸토리아 교단.칸토리안 교단은 '노래'가 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이라 믿는 교단이라고 소개됩니다.그 중 독일의 수도사들이 칸토리안 교단의 귀한 유산인..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