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거문고와 가야금으로 이루어진 '일월 현악앙상블'의 <일월, 歌> 공연이었습니다. 단장이신 오경자 선생님(거문고)과 제 친구인 최정우(기타)가 <출강>을 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출강>은 4년전 Renata Suicide의 10주년 공연 때 처음 들었고, 매우 강한 인상을 주었던 곡입니다. (참조 포스트)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식 개관일은 9월 1일이라고 합니다. 이 공연은 개관 전 공연축제인 'Pre & Free'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였습니다. (~7.23)


※ 공연 정보 - https://sculture.seoul.go.kr/archives/71634





 입구로 들어서면 작은 잔디 마당이 있습니다...만, 다른 관람객들이 계셔서 사진을 이렇게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공연 정보 안내지와 공연 티켓입니다. 지하 2층 공연장 입구에 있는 티켓박스에는 공연 정보가 더욱 상세하게 수록된 리플렛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공연 전에 무대 사진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공연 중 사진/영상 촬영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사회자 마이크를 제외하고는 전자 장치 없이 공연장 자체 구조만으로 풍성한 음향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공연했던 모든 곡들이 다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가야금 산조 3중주>에서 산조 가야금, 철 가야금, 저음 가야금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고, 연주했던 모든 곡들 중 가장 대중적이었던 <사랑가>도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립싱크로 따라 부름)


 좋은 국악 공연장을 만들고, 국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분들의 모습에 따뜻한 감동을 받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또다시 좋은 공연으로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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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와룡동 12-2 | (재단)세종문화회관서울돈화문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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