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점 : ★★★★
* 일시 : 2009.03.14, 17:15
* 상영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올해 들어서 영화관에서 개봉작으로는 처음 본 영화였다. (요즘 문화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듯;;)
그것도 개인적으로 가서 본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단체로 간 것이었다.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

개인적으로 권상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구미가 당기는 작품도 아니었고... 권상우, 원태연 감독이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고, 이범수가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때에도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권상우에게 미안함이 들 정도였다. 시인 원태연의 영화 감독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나만의 편견에 사로잡혔던 것을 후회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마다 제각기 눈물 포인트가 다른듯하다. 10여명 이상이 같이 가서 보았고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눈물이 난 장면이 제각기 달랐다는 점이 특이했다. 영화를 보고난 후... 회사 사람들과 함께한 것도 좋았지만, 연인과 함께였다면 더욱 좋았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관에 다시 가서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러 가고 싶다. ^^


p.s... 1 - 왜 이 작품을 화이트데이에 맞추어 개봉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p.s... 2 - OST에서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영화와는 관계없이 내 싸이월드 블로그 BGM으로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