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SNS에서 보고 알게 된 다이소 전자렌지 라면용기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천원입니다.





제품 겉 포장에 라면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전자렌지 700W 기준으로 7분이면 라면을 조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스렌지나 인덕션으로 조리할 때 면과 스프를 넣기 전에 먼저 물을 끓이는 시간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뚜껑을 보면 한쪽에는 증기 구멍, 다른 한 쪽에는 (짜장라면 등을 조리할 때) 물을 버리는 구멍이 있습니다. 물론 물 버리는 구멍으로도 증기가 나오겠지만요.





손잡이 한 쪽은 이렇게 뚜껑을 여닫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자, 라면을 한 번 끓여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진라면 매운맛입니다. 물은 일반적으로 냄비에 끓일 때보다 적은 400ml만 넣으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프를 넣은 후 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면은 반을 쪼개서 넣습니다. 완전히 들어가지는 않지만 뚜껑은 적당히 닫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둥근 면인 경우에는 그냥 넣으면 되겠네요.





처음에는 일단 6분만 돌린 후에 계란과 파를 넣고 1분간 추가로 돌렸습니다.





완성된 라면입니다. 계란이 제 예상보다 조금 덜 익었습니다. 계란을 중간에 넣을 경우, 중간에 끊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냄비로 끓일 경우와 다르지 않지요. 저처럼 노른자를 익히지 않는 경우라면 6분 + 1.5분 정도 익히면 적당할 듯합니다.

이렇게 조리한 라면의 맛은 냄비로 끓일 때와는 약간 다릅니다. 마치 한강 공원 편의점에서 파는 끓이는 라면과 흡사합니다. 한편으로는 남이 끓여준 라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전자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일 때 쓰기에 괜찮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