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꽃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각자 카메라를 들고 오랜만에 꽃 사진이나 찍으러 다니자고 해서 저도 모처럼 카메라를 정비하고 들고 나갔습니다. 꽃 구경을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벚꽃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서울은 벚꽃이 완전히 만개한 곳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성북천 쪽으로 갔는데 벚꽃이 만개했으나 저는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이 딱 보기 좋을 때이니 가까이 계신 분들은 한번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약간 외진 지역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여유있게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북천을 잠깐 돌아보고 나서 경희대학교(서울 캠퍼스)로 이동했습니다. 봄이면 많은 꽃놀이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죠. 연인들, 가족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경희대는 지금 벚꽃은 아직 살짝 덜 핀 곳들이 보입니다만 목련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목련은 활짝 피기 시작하면 얼마 가지 않아 금세 꽃잎들이 떨어져버리니 빨리 가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벚꽃과 목련 외에도 개나리, 산수유, 진달래 들이 피어 있습니다.





경희대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이동한 곳은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였습니다. 밤벚꽃 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죠. 석촌호수는 벚꽃축제가 한창이었고, 그만큼 인파도 가득했습니다. 경희대는 넓은 캠퍼스에서 인파가 움직이기에 북적임이 상대적으로 덜 했습니다만, 석촌호수는 산책로가 딱 정해져 있어서 더 붐비는 느낌이었습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오늘(4/9)까지입니다.




※ 영상 (석촌호수에서 촬영)





PANASONIC DMC-GF8 

- PANASONIC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 PANASONIC LUMIX G VARIO 45-150mm F3.5-5.6 ASPH MEGA OIS

- HORUSBENNU TL 35mm/F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