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가기 위해 경복궁역 부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그런데-

자하문 터널을 지나서 내렸어야 했는데, 경기상고 앞에서 내리는 바람에 자하문 터널을 그냥 걸어서 지나가야 했다.

한적한 터널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터널을 지나서 일단 창의문부터 한번 들렀다.

창의문에 올라가면 평상 쪽은 내려앉을 위험이 있어서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부암동에는 데이트하는 연인들이나 산책나온 가족들처럼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다.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일반 주거지 쪽은 피해서 다녔다.






윤동주 문학관에 갔다.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내 데스크와 함께 1~3번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1번 전시실(시인채)에는 윤동주 시인의 생애에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촬영은 금지다.





이곳은 2번 전시실(열린 우물). 그리고 저 철문 안으로 들어가면 3번 전시실(닫힌 우물)이다.

3번 전시관에서는 윤동주 시인에 관련된 영상을 상영한다. 도착했을 때 마침 상영을 시작해서 볼 수 있었다.




윤동주 문학관을 나와서 완만한 언덕길을 지나면 청운공원 앞쪽에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가 있다.

진짜로 큰 바위가 굴러온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틀에 크고 작은 돌을 올려서 만든 일종의 소셜 아트이다.

지금도 계속 돌을 얹을 수 있다. 근데 근처에서는 돌멩이 하나 찾기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왔다.



흐린 날씨에 햇빛도 강하지 않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산책하기 참 좋은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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