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OTG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고, 좀 더 활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OTG 관련 기기는 지난번에 G패드 사은품으로 얻게 된 USB 메모리가 처음이었습니다. (참조 링크)




얼마 전에 구형 디지털 카메라(올림푸스 뮤 820) 한 대가 생겼습니다.

디카가 생긴 김에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소개는 하지않고 패스할게요)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를 구입한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올림푸스 구형 디카는 xD 픽처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따로 xD 카드 전용 리더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다른 메모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리더가 나을 듯해서입니다.

xD 메모리 사용 디카는 단종된 상태라서 그런지, 지원하는 메모리 리더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 포스트의 주인공인 OTG(On-The-Go) 케이블입니다. USB 포트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결합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OTG 케이블은 브랜드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3000-5000원대의 제품들이 가장 많고 무난하다고 봅니다.


OTG 케이블이나 OTG USB 메모리는 많은 분들이 꽤 오래전부터 활용을 해오던 기기입니다.

물론 마이크로 5핀이 아닌 미니 USB 형태의 직접 연결 케이블은 PMP를 많이 쓰던 시기에도 이미 존재했습니다.

저는 모바일 기기를 수년간 아이폰만 써왔고, 공식적으로 활용한 안드로이드 기기는 G패드가 처음이라 많이 늦은 편이죠.





OTG 케이블을 사용하여 G패드와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일반 PC처럼 호스트가 되게 하여 파일을 기기에 전송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대개 Wi-Fi가 내장되어 있어서 이런 방법이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만...

Wi-Fi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기기라면 이렇게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디카로 사진을 한 장 찍어서 위의 방법으로 G패드에 저장했습니다.





G패드에 저장한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린 뒤에 그것을 PC에서 내려받아 이 포스트에 첨부해보았습니다.



신형 기기들은 Wi-Fi나 블루투스 등을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파일을 전송할 수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구형 기기들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OTG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