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뮤지컬 'See WHat I Wanna See'
* 공연일 : 2008.10.25, 19:00.
*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두산아트센터라고 하면, 일단 연강홀부터 떠올리게 되는데... 현재 연강홀에서는 다른 작품을 상연중이고...
그 옆에 작은 공연장이 하나 더 있다. 티켓에 '스페이스 111'이라고 적혀 있다.
대규모의 작품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연에 잘 어울리는 공연장이다.
공연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전면, 좌측, 우측에 관객석이 위치해 있다.
즉, 가운데에 있는 무대를 세 방향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1막 - 케사와 모리토 + ㄹ쇼몽  / 2막 - 모리토와 케사 + 영광의 날 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컬이지만, 연극에 가까운 극 내용을 이루고 있다. 5명의 배우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은 김선영(케사/아내/여배우, 더블), 박준면(영매/모니카이모, 더블)씨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양준모(모리토/남편/회계사, 단독), 정상윤(강도/기자, 더블), 강필석(경비원/신부, 단독)씨의 연기도 멋졌다.

작품 스타일로 보자면... 연극에 익숙한 관객에게 더 잘 맞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에만 익숙한 관객에게는 자칫 지루함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 참 괜찮은 작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