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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원

2021.06.18 - 뮤지컬 '명동로망스' / 손유동 김수용 길하은 윤석원 홍륜희 김승용 약 열흘만의 관극이었습니다. 명로 자여섯. (재관판은 4회) 한달 넘게 명로를 안봤더니 혈중 명로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현매(마침 현매 할인 50%도 떴고)로 달렸습니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 중인데, 저는 50%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이번 시즌 륜희 마담 자첫. 5년 여 전, 저의 첫 로망스 다방 마담은 륜희 마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이번 시즌에는 오늘 처음 뵈었습니다. 오늘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군요. 그만큼 많이 보고 싶었다는 거죠. 륜희 마담만의 시그니처인 쟁반사판! 어우 눈부셔 ㅠㅠㅠㅠ 물론 륜희 마담도 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리 살지 말고 제대로 살라’는 중섭의 한 마디를 사무치게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날이었기 때문에 달려간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더보기
2017.11.26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뮤지컬 를 보았습니다. 제목을 통해 백석 시인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시인 백석(백기행)과 기생이었던 자야(김영한)의 애틋했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것입니다. 시인 백석 기생이었던 자야와 사랑하게 되었고,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던 백석의 집안에서 다른 여자와 강제 결혼을 시키자 첫날밤에 바로 도망쳐 나와 자야에게 갔다 하지요. 백석이 자야에게 만주로 함께 도망가자고 하지만 자야는 거절하고 서울에 남았습니다. 해방 후 백석은 만주에서 함흥으로 갔지만 자야는 서울에 있었고, 남북 분단 때문에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야는 백석을 그리워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 서울 3대 요정 중 하나였던 '대원각'을 세워 엄청난 재력가로 성장하였습니다. 김영한 선생께서 대원각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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