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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21.04.25 - 뮤지컬 '명동로망스' (저녁 공연) / 손유동 김수용 조윤영 윤석원 조진아 신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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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동로망스' 자둘했습니다. 원래 관극 예정은 아니었는데 오늘 시간이 많았고, 마침 현장예매 할인이 있다는 것이 떠올라서 대학로로 향했어요. 낮 공연을 보기에는 늦어서 저녁 공연으로 봤습니다. 잔여석이 많지 않은 듯해서 매표소 오픈 전에 미리 가서 기다렸어요. 마침 대사 티켓을 증정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일찌감치 현장 예매를 하고 시간이 남았고, 날씨가 좋아서 잠시 대학로 산책을 했습니다.

 

 

 

 

공연 보기 전에 MD부스에서 장인 멤버십에 가입했습니다. 명동로망스 포스터로 디자인했더군요. 뒷면에는 카드 번호와 함께 멤버십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고...

윤석원 배우님은 본투비 박인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전 시즌들에서 주로 윤석원 배우님의 박인환으로 봤었어요. '시를 쓴다는 것은 내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마지막 것이었다'라는 대사는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이중섭 역의 김수용 배우님은 무대에서 안정감을 주는 배우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또한 누가 봐도 예술가이며 아련함이 남다르십니다. 조윤영 배우님은 지난 시즌에도 보았는데, 이번에는 왠지 느낌이 달랐어요. 그땐 마냥 요정같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깊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준으로) 뉴캐스트인 조진아 배우님의 마담과 신창주 배우님의 채홍익 역시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유동 배우님 울다가 숨 넘어가시는 줄..

다음 날 쉬니까 완전 쥐어짜신 것은 아닌지..

암튼, 주말에 또 봅시다! :)

※ 커튼콜데이를 제외한 모든 공연날은 공연장 내 촬영이 불가능하여 다른 사진과 영상은 없습니다. 대신 제작사인 장인엔터테인먼트에서 유튜브 채널에 매일 '1일 1명로'라는 제목으로 커튼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포스팅을 하던 도중에 마침 제가 관극한 회차의 커튼콜 영상이 업로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

https://youtu.be/krldAcDRW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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