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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07.03.30 ::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 공연명 : 마리아 마리아 * 공연일 : 2007.03.30, 19:30. * 공연장 :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 그녀가 내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작품 "마리아 마리아"... 드디어 보게 되었다.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강효성님이 공연 무대에 선 모습을 처음 보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작년에 레씽 갈라콘서트때 잠깐 무대에서 인사하는 모습을 본 것이 전부였으니까. 주인공 마리아(강효성 분)는 성경 중에서 예수 시대에 나왔던 몇몇 여성들의 모습을 하나의 캐릭터로 연결해 만들어낸 인물이다. 간음하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돌에 맞아 죽을 뻔 했다가 예수님께서 구해주신 여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향유를 쏟아 부었던 여인, 부활하.. 더보기
2007.03.13 ::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 * 공연명 :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 (Goat, or Who is Sylvia?) * 공연일 : 2007.03.13, 20:00. * 공연장 :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실로 오랫만에 연극 무대를 찾았다. 친구가 이 연극의 음악을 맡고 있기도. (덕분에 공짜 관람을...) 연극을 본지 4년쯤 된 것 같다. 그때 본 연극은 박상륭 원작의 '평심'이었다. 그때도 그 친구가 음악을 맡았었다. '평심'에서 수학자 로이 역을 맡았던 김정호씨가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라고는 하지만 등장인물은 4명뿐)인 마틴역으로 출연중이다. 물론 난해함에 있어서는 '평심'이 확실히 한차원 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 작품의 배경은 수간(獸奸)을 둘러싼 갈등. 남부럽지 않게 성공하여 안정적으로 살아온 마틴에게 벌어진 '있.. 더보기
2007.02.25 :: 뮤지컬 "The Full Monty" * 공연명 : The Full Monty (풀 몬티) * 공연일 : 2007.02.25, 15:00. * 공연장 : 연강홀. 원작은 영화이며 1997년 Peter Cattaneo 감독의 데뷔 작품이었다. 영화 제목만 들어봤지, 내용은 몰랐다. 그나마도 정준하가 캐스팅 된 덕분에 대략적인 내용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랄까? ^^ 제철소가 문을 닫는 바람에 일자리를 잃은 남자들이 벌이는 스트립쇼 프로젝트... 'The Full Monty' 마지막에는 진정 몽땅 벗어 던진다. 물론 역광으로 실루엣 처리를 하여 볼 수는 없지만... (보이면 공연 못하지;) 제리역은 서영주씨 단독. 주말 캐스팅 일정표를 살펴보니 더블 캐스팅 중 데이브 역은... 3시 공연은 임철형씨, 7시 공연은 정준하씨. 물론 3시 공연이었.. 더보기
2007.02.22 :: 비보이 블록버스터 "더 굿(The Good)" * 공연명 : 비보이 블록버스터 "더 굿(The Good)" * 공연일 : 2007.02.22, 20:00. * 공연장 : MELON AX (멜론 악스). 비보이(B-Boy) 공연이 언제부턴가 뜨기 시작했다. 홍대 앞에 비보이 전용 공연장이 생기기까지 하고... 아마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 물결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DJ WRECKX의 멋진 DJing과 함꼐 하는 B-Boy들의 춤의 향연이다. 춤에 빠진 한 비보이가 귀신이 들려서, 무당을 찾아가 굿을 해서 귀신을 쫒아낸다는 내용. 특히 무당 역할의 비보이는 마치 음악과 하나가 된 느낌. 그리고 꼬마 비보이 김기주군의 춤실력도 대단했고... 그리고 고명 같은 역할을 하는 두명의 아름다운 여성 댄서들도 멋있었다. (사진으.. 더보기
2007.01.26 :: 뮤지컬 "Closer Than Ever" * 공연명 : Closer Than Ever (클로저 댄 에버) * 공연일 : 2007.01.26, 20:00. * 공연장 : 대학로 소극장 씨어터일. 레씽뮤지컬 단관으로 본 공연. 장르를 구분 짓자면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는게 맞을 듯. 배우 캐스팅에 대한 사전정보도 없었다. 공연을 볼 준비는 덜 된 셈. 초보니까 조금만 이해해 주시라. ^^ 6명의 등장인물이 엮어가는 내용. 그 메시지인즉... 사랑 표현에 대한 조언이라고나 할까? 포스터 및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배우의 노래나 연주실력, 음향 및 조명, 무대장치 등... 소극장 공연에 걸맞게 잘 된 작품이었던 것 같다. 사실은 그런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주력해서 보았기에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더보기
2007.01.19 ::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공연명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공연일 : 2007.01.19, 20:00. * 공연장 : 대학로 예술마당 4관. 오랫만에 대학로 공연장까지 찾아가서 보게된 작품. 위트 있는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감동까지 함께 주는 작품이다. 여유있어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과 뒤에서 라이브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에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료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그곳에서 일하게 된 봉사자들의 사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마치 드라마처럼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이나, 전에 나왔던 장면을 반복하는 부분은 특히 재미 있었다. 그리고 관객과 함께하며 폭소를 자아내는 부분은 이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이.. 더보기
2006.12.18 :: 뮤지컬 "우리 동네" * 공연명 : 우리 동네. * 공연일 : 2006.12.18, 19:30. * 공연장 : 번동제일교회 본당. 강북열린문화센터 특별 초청으로 번동제일교회 본당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현재 대학로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우리 동네"를 보았다.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에서 상연중) 이날 무려 1700여명의 관객이 몰렸는데, 예매를 이미 끝낸 상태였고... 현매는 안된다는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매하지 않고 그냥 왔다가 헛걸음 한 사람도 100여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연극 "우리 읍내"의 뮤지컬 리메이크 작품으로, 가족끼리 함께 보기에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공연 당일 무대 사정(교회 본당이었으므로)이 좋지는 않았다. 특히 사운드 면에서... 그리고 관객이 하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신파적인 요소가 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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