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Musical

(76)
2017.09.05 - 뮤지컬 <틱틱붐> / 2차 지난 주에 을 관람하고 또 보러 다녀왔습니다.2차를 찍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1차 후기 - http://transistor.tistory.com/712 이번에는 조금 다른 캐스팅으로 보았습니다. 이날의 캐스팅은 이건명(존), 배해선(수잔), 오종혁(마이클)이었습니다. 배해선 수잔은 지난번에 봤기에 정연 수잔 버전이 궁금했지만, 그건 이미 주말에 했더군요. 이후 스케줄에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배해선 수잔도 좋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주목적은 오종혁 마이클을 보는 것이었어요. 오종혁 배우는 2013년 이후로 처음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는 여전히 잘생겼고, 나이를 먹으면서 인상이 꽤 편안해졌다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에 존(이건명)이 마이클(오종혁)에게 '데이빗'이 바쁘냐는 것을 '마이클'이 바쁘냐..
2017.09.04 - 뮤지컬 <피맛골연가> 연세대학교 중앙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를 보고 왔습니다. 매우 유명한 국내 창작 뮤지컬 중 하나죠. 공연장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이었습니다. 6년 전에 제이크 시마부쿠로가 와서 공연할 때 와 본 이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김생이라는 서출 남성과 홍랑이라는 여인의 짧고 강렬한 만남과 죽음 이후 수백년을 구천에 머물다가 저승으로 떠나기 전 아주 짧은 만남을 갖는 이야기입니다. 넘버 중에서 는 작품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꽤 알려져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하죠. 1막과 2막의 연결이 다소 어색하고, 2막이 조금 지루해지기 쉽기 때문에 1막만 조금 늘리고 다듬어서 공연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관객들의 의견들도 많지요. 참고로 를 들으려면 2막 끝까지 다 봐야 합니다. 우려와..
2017.09.01 - 뮤지컬 <틱틱붐> 뮤지컬 을 보았습니다. 로도 유명한 조나단 라슨(Jonathan Larson)의 작품입니다. 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작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존이 조나단입니다. 존은 맨하탄에 있는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서 사는 뮤지컬 작곡가로 나옵니다. 실제로 조나단 라슨이 그랬지요. 오랜 곡 작업에 지쳐갈 무렵, 머리 속으로 울리는 째깍째깍, 가끔은 펑! 하는 소리에 시달리는 뮤지컬 작곡가 존. 존과 함께 뮤지컬을 함께 하다가 그 꿈을 접고 비지니스맨으로 전향하여 풍족하지만 바쁜 삶을 살아가는 친구 마이클. 항상 그의 곁에 있다가 발전해나갈 기회를 얻어 떠나게 되는 무용수 애인 수잔. 오직 존 만이 제자리에 멈추어 있고 오히려 도태되어 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의 꿈인 뮤지컬 작곡가로서의 삶을 고수..
2017.08.31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약 4년만에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보는 공연이었습니다. 2013년에 이곳에서 를 보았는데, 당시의 후기를 블로그에 따로 기록해두지 않았었네요. 아마도 당시에 촬영 스탭으로 참여하고 있던 에 집중하느라 따로 포스팅할 겨를이 없었던 듯. 캐스팅보드입니다. 이날 주연 캐스팅은 이종혁(줄리안 마쉬), 최정원(도로시 브룩), 전예지(페기 소여), 에녹(빌리 로러), 김경선(매기 존스) 이었습니다. 조영과 앙상블은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공연 기간 중에 이 작품 준비 시작 소식을 김경선 배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이렇게 큰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뛰는 일이죠. 그리고 전예지(페기 소여) 배우, 에녹(빌리 로러) 배우도 마음에 들었어요. 조연들도 그렇구요. 특히 ..
2017.08.27 - 뮤지컬 <베어 Bare> 제1회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 중, 뮤지컬 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본 것은 프리뷰 공연이었습니다. 페스티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만든 공연 축제입니다. 프로그램북은 따로 판매는 하지 않고, 페스티벌 홍보 게시물을 개인 SNS에 올린 후에 데스크에 보여주면 프로그램북을 증정하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도 못하고 습관적으로 그냥 올리고 나서 공연을 보러 들어갔다가 운좋게 받게 되었습니다.뮤지컬 는 한국에서 2015년과 2016년에 프로 공연이 있었던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도 출연했지만 미처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작품이었어요. 이 작품은 어느 보수 카톨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인공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은 퀴어 뮤지컬입니다. 퀴어 작품 중에서는 ..
2017.08.20 - 뮤지컬 <사의찬미> 뮤지컬 를 보고 왔습니다.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 때까지는 라는 제목이었다가 2015년부터 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윤심덕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의 묘한 행적에 상상력을 덧붙인 작품입니다. 캐스팅보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공연 보고 나서 검색해보니 있었더군요. 사진 올리신 분이 있어서 알았습니다. 도대체 왜 못 찾은걸까요... 암튼! 제가 본 캐스팅은 이렇습니다. 곽선영 배우님을 보기 위해서였죠. 1차 팀 공연은 현재 매진이어서, 이제 또 보고 싶어도 못봅니다. 엉엉. 2007년 뮤지컬 단관 갔다가 공연 후 단체사진을 제 카메라로 찍었는데, 배우님들 부분만 크롭해두었던 사진입니다. 이때 곽선영 배우님을 처음 보고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이듬해에 에 ..
2017.07.13 -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뮤지컬 을 보고 왔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까지도 원작 만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나니 원작 만화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날 캐스팅은 작년 봄에 에서 윤동주 역을 맡았던 박영수 배우가 '진기한' 변호사 역,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정원영 배우가 '김자홍' 역이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저승으로 가게 되는데, 염라대왕(금승훈 분)을 포함한 7명의 신들에게 재판을 받게 된다는 세계관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신들은 악행을 한 인간들에게 형벌을 내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지정보살(김백현 분)은 인간들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여겨 변호사들을 육성합니다. 김자홍(39세, 비혼 남성)이라는 사람이 연일 계속되는 야..
2017.06.16 -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 2차 뮤지컬 2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갔지만,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해서 현장에서의 사진과 커튼콜 영상이 없습니다. 지난 주에 비해 전체적으로 배우님들의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었고 약간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보았지만, 프로는 역시 프로더군요. 조금 기다렸다가 배우님들에게 인사도 하고 프로그램에 사인도 받고 왔습니다. 김경선, 송유택, 양지원 배우님에게 사인을 받았는데, 김보강 배우님은 퀵퇴근을 하셔서 아쉽지만 받지 못했네요. 이번에는 아는 분들과 함께 관람해서 공연이 끝난 후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