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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2021.05.16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 조형균 강상준 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를 보고 왔습니다.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다가, 최근에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2019년에 이미 공연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당시 공연을 본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에 등장인물들이 좀 바뀌었고(배우들의 배역이 맞바뀌기도 한..) 그에 따른 각색에 변화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다 보니 2018년 〈신과 함께_저승편〉 이후로 서울예술단의 공연을 3년 여 만에 보게 되었네요. ​ 원작 웹툰이나, 최근 방영된 드라마를 본 적은 없습니다. 이번 공연을 본 계기로 웹툰과 드라마도 찾아볼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눈물이 줄줄 흐르고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에 여러 공연을 보면서 눈.. 더보기
2017.07.13 -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뮤지컬 을 보고 왔습니다. 주호민 작가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까지도 원작 만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나니 원작 만화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날 캐스팅은 작년 봄에 에서 윤동주 역을 맡았던 박영수 배우가 '진기한' 변호사 역,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정원영 배우가 '김자홍' 역이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저승으로 가게 되는데, 염라대왕(금승훈 분)을 포함한 7명의 신들에게 재판을 받게 된다는 세계관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신들은 악행을 한 인간들에게 형벌을 내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지정보살(김백현 분)은 인간들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여겨 변호사들을 육성합니다. 김자홍(39세, 비혼 남성)이라는 사람이 연일 계속되는 야.. 더보기
2016.03.27 -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보고 왔습니다. 윤동주 시인에 대한 극입니다.서울예술단의 대표작품 중 하나이고, 공연장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이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인간적인 고뇌와 선택, 우정과 사랑- 무엇보다도 그의 시에 대한 사유에 감상 포인트를 두고 보았습니다.티켓을 소지한 관람객 전원에게 증정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1948년 초판본의 복간본 시집도 받았습니다. - 序 詩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별'이라는 시와 함께. 커튼콜 스냅샷 하나. 무대. 막공이라.. 더보기
2014.07.27 - 피터 베이츠(Peter Beets) : Opera Meets The Jazz. (우선! 공연에 초대해 주신 니무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트친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페친까지 된... 아직 오프에서 뵙진 못했지만요- ㅋ공연을 함께 본 지인들의 감사도 함께 전합니다. 다들 좋아했어요- ^^) 정말 우연한 기회에 초대받아 보게된 공연이다. 재즈와 인연이 닿으려고 했나...최근에 지인이 활동하고 있는 재즈 동호회 공연을 보러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이런 공연을... 재즈와 오페라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였다. 익숙한 넘버들과 다소 생소한 넘버들이 섞여 있었다.중간중간 영어로 멘트를 했는데, 영어가 짧은 내가 듣기에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했다.재즈 트리오 + 소프라노 & 메조 소프라노로 구성하여 공연했다. 오페라 '카르멘'의 넘버들이 관객에게 가장 친숙했을 듯.프로그램에 나온 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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