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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XR7과 K50.4의 조합. K50.4는 여친의 KM에 물려져 있던 렌즈인데,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오늘 돌려받았다. 마운트를 해보니 조합이 꽤 괜찮은 것 같다. A50.7를 물렸을 때보다 훨씬 나은 듯. 예전에 K50.4를 *istDL에 물려서 촬영한 사진을 뜰안 전시회에 올렸던(작품명 - Happiness) 적도 있다. M렌즈나 A렌즈에 비해 색감이 좀더 진득한 느낌이었고, 디지털에서도 다소 필름라이크한 느낌을 전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렌즈로 아직 필름 사진은 촬영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된다. 렌즈를 빌려갔던 친구는 이 렌즈를 거의 써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다른 것을 써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러나... 리케논 50mm/2.0 최초기형에 대한 나의 동경은 여전히 그대로다. 하지만 장터에 잘 올라오지도 않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장터에 올라오는 리케논 50mm렌즈는 마지막으로 발매된 50.7 P이다. 최초기형 이후에 나온 50mm 표준렌즈들은 최초기형에 비해 만듦새가 좀 떨어지고, 50mm/2.0 최초기형과 50.7 P 사이에 나왔던 렌즈 중에서 최단거리가 60cm인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50mm 표준렌즈의 최단거리가 45cm임을 감안할 때에 이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게다가 최초기형 렌즈의 경우 후속 렌즈들과 비교했을 때에 그 색감과 선예도가 상당히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친구가 결혼 축가 불러준 감사의 표시로 구해주겠노라고 말했지만, 고가는 아니지만 정말 구하기 쉽지 않은 렌즈이기 때문에 아서라고 했다. 차라리 그냥 봉투로 주세효~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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