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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2023.09.22 - 근황 이야기 (관극) 약 1년 정도 포스팅이 없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꾸준히 쓰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동일한 내용으로 이곳에 함꼐 업로드하기도 했지만, 언젠가부터 네이버도 겨우겨우 쓰는 수준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뮤지컬/연극 공연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너무 지난 관극 이야기를 쓰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이번 달(9월)에 본 공연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9월 13일(수) - 뮤지컬 [제시의 일기] 2023.09.13 - 뮤지컬 '제시의 일기' / 안유진 김찬호 임찬민 뮤지컬 [제시의 일기]를 보고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였던 안우조/최선화 부부의 좌충우돌 육... blog.naver.com 9월 14일(목)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2023.09.14 - 뮤지컬 '인사이드 윌.. 더보기
2022.01.31 -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낮 공연) / 윤석호 김지훈 주다온 김혜미 고예일 정민석 김수종 이정수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낮 공연으로 자둘했습니다. 혜화로운공연생활에서 미드나잇 개막 알림방송을 하면서 만원의 행복을 오픈했을 때 겨우겨우 하나 잡은 회차입니다. 그리고 공연을 본 지금은?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찝찝함도 있는데 그건 맨 아래에..) ​ 개막일 이후 처음 갔더니 캐스팅보드 바탕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플레이어1 김혜미, 플레이어2 고예일 배우님들을 제외하고 모두 다른 캐스팅이었습니다. 개막일에는 미처 나오지 않았던 예스24 디자인 티켓봉투를 이번에 받았어요. (커튼콜 영상 스크린샷들입니다. 커튼콜데이 이벤트를 진행중이라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 ​ ​ 비지터, 맨, 우먼 모두 자첫 때와 다른 배우님들이어서 당연하겠지만 느낌이 확 달랐습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 더보기
2022.01.30 - 뮤지컬 '곤 투모로우' (밤 공연) / 최재웅 김재범 박영수 김태한 한동훈 외 뮤지컬 '곤 투모로우'를 보고 왔습니다. 갑신정변으로부터 한일합방 시기 전후 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혜화로운공연생활의 공부방송에 출연했던 페어(최재웅, 김재범, 박영수 배우님)로 보았습니다. ​ 저는 초연을 보지 못해서 그 당시에는 어땠는지 모르는데요. 초연과 재연의 가장 큰 설정의 차이는- 초연에는 실제 김옥균을 암살했던 홍종우가 등장하였으나, 재연은 홍종우를 가장한 가상의 인물인 한정훈이 등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전체적으로 1막은 다소 산만한 연출이 이어지기에(근데 그 와중에 넘버는 좋음) 관객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한편으로는 지루해 할 수도 있고, 실제로 1막 후 인터미션 때 돌아간 관객들도 일부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산만함이 구한말 조선의 혼돈을 .. 더보기
2022.01.27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 박슬기 이정열 홍준기 박혜원 정현우 관극 일정이 없었다가 급하게 현장예매로 자둘하게 되었습니다. 자첫은 찐부녀 페어로 봤는데- 두 배역이 각각 더블이기 때문에 찐부녀 페어가 있다는 것은 아닌 페어도 있고, 각각의 배우가 크로스되는 페어도 있다는 것! 이번 관극은 그 크로스페어 중 한 페어의 막공인데다가 스페셜 커튼콜도 있었습니다. ​ 예전에 김리 배우님이 본인의 채널 '김리와 함께하리'에서 열었던 ‘미스뮤지컬’ 컨텐츠로 처음 보고 응원하게 되면서 유튜브 영상으로 쭈욱 봐왔던 박슬기 배우님이 무대에 선 모습을 보는 순간, 너무 좋으면서도 아쉬움이 몰려왔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왜, 도대체 왜! 슭앤2를 못봤냐는 것이죠. 앤 공연은 이미 다 끝났고, 그 시즌의 앤은 다시 오지 않지요. 도도새는 후회 안하면 된다고 말해줬지만.. ㅠㅠ ​ 찐부녀 .. 더보기
2022.01.23 - 뮤지컬 '하데스타운' (낮 공연) / 조형균 강홍석 박혜나 김수하 지현준 이지숙 이아름솔 박가람 외 드디어(!)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보고 왔습니다. 하반기, 특히 연말 즈음에 좋은 작품들이 많이 개막하다 보니 행복한 비명을 질렀었죠.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많이 못 보고 보내기도 했는데, 특히나 하데스타운은 공연 기간이 길다고 여유(?)부리다가 결국 해를 넘겨서 보게 되고 말았네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천국, 지상, 지옥까지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헤르메스는 오르페우스에게 조언을 해주는 동시에 작품 전체를 이끌어가는 나레이터 역할을 합니다. ​ 조명이 모두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 후에 공연이 시작됩니다. 1막/2막이 끝날 때를 제외하고는 암전 없이 대부분의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그대로 무대 위에 머무르는, .. 더보기
2022.01.21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 유연석 이규형 유리아 김아선 김현진 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 가게 되었네요. ​ 몬티 나바로라는 남자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보다가 어머니가 막대한 부를 가진 귀족 ‘다이스퀴스’ 가문의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 동시에 자신 앞에 8명의 다이스퀴스 상속 후보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한사람씩 제거(!)하기 시작하는데…(생략) ​ 다른 것들은 일단 제쳐두고(라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다이스퀴스가 거의 다 하는 극이라...) 이규형 배우님이 연기하는 다이스퀴스(멀티 포지션으로 상속 후보들을 모두 연기함) 배역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주인공을 박박(!) 갈아넣는 극이라니 ㅋㅋ 한번은 앞으로 넘어지면서 무릎을 쿵! 하고 바닥에 심하게 부딪혀서 엄청 아플텐데도 그.. 더보기
2022.01.19 -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첫공 / 조훈 김동현 전성민 김혜미 고예일 홍성원 김병무 조재철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첫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자첫자막했지만, 이번에는 개막일에 보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뒤쪽(7열) 통로석을 잡았었는데, 나중에 취켓 잡아서 많이 전진(3열)했습니다. 공연장이 작고 객석도 열 수가 많지 않아서 뒤쪽에서 보더라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보일 듯합니다. ​ 캐스팅 보드를 아예 밖에 붙인건 정말 잘한 일인 듯합니다. 눈 내린 기념(?)으로 캐스팅 보드 밑 공간에 눈오리 8마리를 밑에 놓은 것은 어느 분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엽습니다. ㅋㅋ 예그린씨어터는 로비라 부르긴 좀 그렇고, 공연장 입구 계단부터 객석 입구까지 이어지는 좁은 복도 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북적이며 캐스팅 보드를 보고 사진까지 찍는 것은 완전 헬이 되겠죠. 관객이 많은 날이.. 더보기
2022.01.16 - 뮤지컬 '빨래' (낮 공연) / 김청아 강기헌 김은주 허순미 이승헌 박준성 이태오 박도연 뮤지컬 '빨래'를 보고 왔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 같은 작품 중 하나죠. 사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던 작품은 아니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과 넘버들을 거의 다 알고 있음) 잘 보지 않고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배우님(주인할매 역의 김은주 배우님!)이 출연을 하시는데 무대에 서신 모습을 한번 쯤은 꼭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덕분에 이번에 작품과 화해(!)도 많이 한 것 같아요. :) ​ 흔히 연뮤덕들이 주로 보는 작품의 공연장과는 공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공연장에 가기 전에 많은 것을 먼저 내려놓았습니다. 이를테면 관크라거나, 혹은 관크라거나, 또는 관크 같은 것? 그렇게 내려놓고 나니 한결 마음 편히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넘버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것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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