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일요일 오후에 집을 나섰습니다. 집 앞 어느 교복 매장 옆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앵글 & 크롭의 중요성)






벚꽃을 보기 위해 간 곳은 성북구에 있는 '아리랑로'였습니다. 가로수들이 벚나무인 곳입니다.

이 길의 가로수가 벚나무인 것은 3년전에 혼자서 아리랑시네센터에 영화 <지슬>을 보러 갔을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비가 내리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습니다. 꽃잎들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비가 내려도 벚꽃 사진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리랑로에는 벚나무 가지가 낮은 곳들이 있어서 꽃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






돈암감리교회 앞 풍경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눈으로 보는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비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약간 쌀쌀해서 근처에 있는 와플집에 갔습니다. 이 와플의 이름은 초코범벅.



궂은 날씨였지만, 맑은 날에 보는 꽃보다 더 투명한 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맑은 날에도 다시 나갈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