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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7.05.24, 20:10
* 상영 : 대한극장 1관.


일요일에 1편, 월요일에 2편을 복습하고 나서 오늘 보았다.
복습을 하고 보니까 내용 진행이 확실히 유연하게 느껴졌다. (가끔 생뚱맞은 부분이 없지 않으나...)

이미 개봉한지 3주 지난 영화니까...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필요 없는 듯 하고...
이상한 괴생명체가 달라붙어서 인간을 이상하게 바꿔놓는다거나, 모래인간이 만들어진다거나...
이런 것들이 좀 황당한 듯 하지만, 애초에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 자체가 황당하므로 패스.

1, 2편에 비해 좀 더 내면적인 부분이 많이 강조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영웅의 숨겨진 내면 이야기...
하지만 괴생명체가 들러붙은 후 일시적으로 못된 사람으로 변한 피터의 모습도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사실, 피터를 아주 나쁘게 변한 모습으로 그리지는 않은 것 같다. 역시 영웅은 영웅인 것인가...)

엠제이 인질극 중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장면... 역시 미국 스타일의 영웅 영화구나 싶었다.
바람에 펄럭이는 거대한 성조기. 그 앞으로 지나쳐 달려가는 붉은+푸른 옷의 스파이더맨...
만화 원작에서부터 스파이더맨의 복장이 그랬다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다. ^^

액션 영화지만, 굉장히 편안하게 봤다. ^^


p.s... 한국 영화에서도 태극기 좀 많이 봤으면 좋겠다. ^^
  • 연쥬 2007.05.25 00:41 신고

    복습의 중요성.. ^^
    캐리비안도 복습 잘 하고 봤으면 좀더 재밌었을 거 같아요.
    물론 그냥도 재미있었지만..
    스파이더맨 3에 대한 불만섞인 리뷰도 많이 읽었고,
    2편이 젤 좋았다 뭐 이런 얘기도 귀에 딱지 앉게 들었지만..
    3편도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1편이랑 유기성이 강해서.. 오히려 2편이 시리즈의 이단아처럼 느껴질 정도;
    이번에 예고편 본 해리포터도 급 땡기던데 나 1편부터 하나도 안봐서..-_-
    이것도 복습하려면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