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여름휴가 - 짧지만 여운이 남았던 "동해" 언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밤기차 여행. 휴가를 맞아서 드디어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방해가 되진 못했지요. 열차 출발 시각은 7월 31일 일요일 밤 10시. 저의 목적지는 강원도 동해시. 예전에 두번 가 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혼자서 가 보기는 처음이었어요. ^^ 드디어 동해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시각은 8월 1일 새벽 3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어요. 이 때부터 누노씨의 삽질(!)이 시작됩니다. 이번 여행의 계획 중 하나였던 야간 도보를 실행에 옮깁니다. 첫 목적지인 추암 해수욕장까지 걸어 가기로 결심한 것이지요. 제 걸음으로 총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새벽에 아무도 다니지 않는 길을 홀로 걷는다는 것... 정말 너무너무 좋더군요. 눈물 날 뻔 했어요. 걷다가 예쁜 그림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