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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8.03.22, 12:45
* 상영 : 단성사 1관.

뭐라고 해야 할까? 코믹도, 액션도, 느와르도 아닌 것이... 하여튼 애매한 분류의 영화다. 어쩄든 마약 범죄 수사를 하는 경찰이 주인공이니까 액션 장면도 몇번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의 놀이공원 추격 장면은 대역 없이 소화해 냈다 하여 화제(?)가 되었던 장면. 그외에는 전반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한 듯한 영화였다.

다양한 요소(부자간의 갈등, 마약, 경찰 커넥션, 트렌스젠더)가 있으나, 그것을 고루 담으려다가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부각되지 못했다. 그나마 부자간의 갈등 해소라는 것이 조금 더 부각되기는 하였으나, 마무리가 허술하고 매우 상투적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만, 조한선이 출연했던 영화중 가장 최근에 보았던 '열혈남아'(2006)에서 보여주었던 연기력에 비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물론 아직은 올라간 폭이 넓은 것 같지는 않은 듯. 국민배우 안성기씨의 연기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작품 속에서 비중이 생각보다 상당히 적고 캐릭터의 임팩트가 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또한 조연들의 역할은 매우 충실했으나... 약방의 감초 같은 느낌을 주는 역할은 없어서 매우 아쉽다.


p.s...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에 어린 아이들 데려와서 관람하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