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뮤지컬 '파이란'
* 공연일 : 2008.10.16, 20:00.
* 공연장 : 문화공간 이다 1관.


영화로 잘 알려진 '파이란'을 뮤지컬화한 작품. 이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강재'역은 서범석/배성우 더블 캐스팅, 여주인공 파이란은 실제 중국 배우인 은유찬 단독 캐스팅이다. 영화와는 또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은은하면서도 잔잔한 감동, 그리고 간간히 잔재미도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말하는 파이란의 대사에서는... 살짝 눈물이 났으나 꾹 참았다. *^^*

이날 강재는 서범석씨였다. 지난번 위대한 캣츠비 이후 처음으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다. 노래며, 연기... 참 '맛깔나다'라고 하는게 맞을 듯. 물론 침도 좀 튀겨 주시면서... ㅋㅋ 아... 파이란 은유찬씨는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외모, 노래, 연기... 청순의 극치를 달려주신다. ^^ 경수(김용덕), 멀티맨(김동현), 그리고 앙상블 역시 극의 재미를 주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시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멀티맨... 몇번 등장하는지 제대로 세어보지도 못했다. ^^ 


p.s...1 - 전에 지나가면서 '이다'를 보았었는데... 막상 찾아가려니 좀 막막;;
대학로 라이브 2관 -> 폴리미디어 씨어터 -> 신씨 뮤지컬 극장 -> 그리고 현재 문화공간 '이다'가 되었다. 참 여러번 바뀐 듯...
그러고 보니... 신씨 뮤지컬 극장일 때만 빼고는 다 가봤던 것인데... 나도 참;;

p.s...2 - MR이 아닌 라이브 반주를 한다. 따라서 사운드 체크가 매우 중요한데...
배우들 마이크 문제는 그렇다치고... 음악이 좀;; 특히 드럼 사운드는... 매우 둔탁하고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