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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quipments

Olympus Newpic Zoom 600 (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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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Advanced Photo System) 필름을 사용하는 올림푸스 Newpic Zoom 600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에서는 APS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매우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스냅 사진가들이 많이 쓴다.) APS가 개발되고 상용화 되던 시절은 우리나라가 IMF 한파를 맞고 있을 시기였고, 그 덕분에(?) APS 카메라의 실용성은 우리나라에서는 무의미해졌다. 우리나라는 APS 단계 없이 35mm에서 바로 디지털로 넘어간 특이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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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Newpic Zoom 600

  • 발매 : 1998년
  • 필름 : APS (24mm)
  • 렌즈 : 30-60mm/F4.5-8.5 (35mm환산 : 38-75mm)
  • 셔터 : 1/6 ~ 1/270초
  • 모드 : APS-C, APS-H, APS-P
  • 크기 : 114×62×39mm
  • 무게 : 200g
  • 전원 : 3V CR2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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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후면부의 스위치 다이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특히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뷰파인더 옆에 있는 모드이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중급/보급형 DSLR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바로 이 APS-C 타입이다. APS-C는 2:3 비율, APS-H는 4:7 비율, 그리고 APS-P는 1:3의 비율이다. 레버를 조작하면 뷰파인더도 비율에 맞게 변환된다. 촬상면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은 APS-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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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도 매우 단순하다. 왼쪽에는 플래시 모드 버튼, 셀프타이머 버튼, 모드 및 세팅 버튼이 있다. LCD 창에서는 날짜, 플래시 모드 및 남은 촬영 매수가 표시된다. 필름을 넣으면 우선 다 감고 나서  필름매수에 따라 25매 or 40매로 표기되고, 촬영하면 숫자가 줄어든다. 오른쪽에는 셔터, 필름 강제 감기 버튼, 줌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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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제품인 뮤-1과 크기 비교를 해 보았다. 물론 뮤-1이 35mm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Newpic Zoom 600도 APS 카메라 치고는 큰 편이다. Newpic이 약간 더 크다. 그래도 스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는 크기이다. ^^


국내에서는 APS 현상을 할 수 있는 현상소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충무로에 있는 전문 현상소나 FDI 및 노리츠 현상 장비가 있는 곳에서는 대개 가능하다고 한다. 동네 현상소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필름 가격은 25컷 기준 3000원 전후, 현상+스캔 비용은 약 5천원(충무로 큐픽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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