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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핸콕 (Hancock,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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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8.07.05, 13:00
* 상영 : Cinus 센트럴시티 2관.


오랜만에 윌 스미스 엉아 주연의 영화를 보았다. 지난번에 행복을 찾아서(Pursui Of Happyness)를 본 이후로 처음인 듯. 일단 윌 스미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챙겨 보게 되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웅 영화다. 하지만 전형적인 American Hero를 추구하는 식의 영화는 아니다. 지난번에 본 아이언맨과 스토리는 다르지만(엇, 그러고 보니까 아이언맨 후기를 안쓰고 지나쳤구나;;;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ㅠㅠ), 익히 알려진 히어로물을 벗어난 영화이다. 예전 같으면 먹혔겠지만, 이제 더 이상 미국식 영웅은 세계적으로 먹히기 힘들 것 같다는 내 개인적인 생각도 있다.

위의 포스터에도 나와 있지만, 이런 영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영웅이기는 한데,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그런 영웅. 누군가를 도와주면서도 그 주변에는 오히려 커다란 민폐만 끼치는 '꼴통'이다. 이 '꼴통'이 진정한 영웅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반 이후에는 희한한 반전도 있다.


p.s...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하지만...
자녀와 함께 오신 부모님들. 영화 관람 태도에 대해서는 좀 가르치시기 바란다.
그 정도 연령이면 말하면 잘 알아듣잖아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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