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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22.01.16 - 뮤지컬 '빨래' (낮 공연) / 김청아 강기헌 김은주 허순미 이승헌 박준성 이태오 박도연 뮤지컬 '빨래'를 보고 왔습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 같은 작품 중 하나죠. 사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던 작품은 아니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과 넘버들을 거의 다 알고 있음) 잘 보지 않고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배우님(주인할매 역의 김은주 배우님!)이 출연을 하시는데 무대에 서신 모습을 한번 쯤은 꼭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덕분에 이번에 작품과 화해(!)도 많이 한 것 같아요. :) ​ 흔히 연뮤덕들이 주로 보는 작품의 공연장과는 공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공연장에 가기 전에 많은 것을 먼저 내려놓았습니다. 이를테면 관크라거나, 혹은 관크라거나, 또는 관크 같은 것? 그렇게 내려놓고 나니 한결 마음 편히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넘버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것까.. 더보기
2022.01.12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 이아진 이정열 홍준기 박혜원 정현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의 2021년 올해의 신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보고 왔습니다. 아니 이미 2022년인데 무슨 올해의 신작이냐 하시면 음... 제가 창작산실 신작들을 본 경험에 따르면 보통은 그 해 하반기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시국이 하수상하여 신작 발표 및 공연이 지난 해 부터는 좀 늦어졌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과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역시 창작산실 2020년 올해의 신작이었지만 2021년 초에 공연했거든요. 이 얘긴 여기까지 하고.. ​ 평소에 이아진 배우님을 참 좋아하는데, 아버지인 이정열 배우님과 부녀 역할이라니 이건 놓칠 수 없죠. 공연을 이미 보신 다른 분들의 후기들 중에 펑펑 울고 나왔다는 이야기들을 봐서 어떨까 궁.. 더보기
2022.01.11 - 극단 걸판 뮤지컬 '앤ANNE' / 박수민 권수현 김이후 차준호 최현미 김은주 김유진 류승현 조흠 극단 걸판 뮤지컬 '앤ANNE' 자둘했습니다. 개막보다 폐막이 가까운 이 시기에 겨우 자둘했어요. 재관판을 일종의 굿즈로 만들어 버리는.. 그래도 가급적 일정을 잡아 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 이번에 박수민 앤1을 처음 보았는데, 독특한 매력에 호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이제껏 보았던 네 명의 앤1 중에서 가장 노선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저는 이런 이상함(?)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합니다. ㅋㅋ 그리고 류승현 길버트도 처음 보았는데, 까불까불한 것보다는 좀 소프트한 느낌의 길버트였습니다. ​ 오늘 앤을 처음 보는 듯한 분들이 주변에 좀 계셨는데, 공연 보는 중에는 왜 저러시나 싶었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분들이 좀 부러워졌습니다. 앤을 처음 봤을 때의 저 역시 비슷하게 리액션했던 기억이 나서요. .. 더보기
2022.01.09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낮 공연) / 이예은 임선애 정명은 최재웅 최수형 민채원 허채윤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자셋 했습니다. 밀가루 일곱 컵, 오트밀 세 컵, 설탕 네 컵. 됐고. 도장 3개째 받고 리릭 스티커(3종 중 택1)와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아마 조만간 솔플 한 번 뛸 것 같네요. :) 혹시라도 SKON의 객석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SKON은 0열이 존재하며 1열과의 앞뒤 간격이 다른 객석들보다는 살짝 더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차가 없습니다. 2열(실질적 3열)부터 그 뒤로는 단차가 괜찮은 편입니다. 이번에 제가 본 회차에는 자리가 2열이어서 자리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한 두 열 정도 뒤에서 봤으면 좀 더 편안한 시야로 볼 수 있는게 많았겠지만, 거리가 가까운만큼 집중해서 보기에는 더 좋은 면도 있었습니다. 낮 공연이라 극 초반에는 로딩이 덜 된 듯 조금 삐걱.. 더보기
2022.01.05 -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 박정원 윤승우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자첫 했습니다. 미야자와 겐지가 쓴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입니다. 창작 초연 작품을 보는 것은 늘 즐겁죠. ​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홀로 살아가던 조반니는 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지냅니다. 하지만 단 한 친구, 캄파넬라만큼은 언제나 조반니의 편이 되어줍니다. 조반니와 캄파넬라가 은하철도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상상력을 다양하게 동원하는 작품을 보다 보면 저 역시도 상상력에 자극을 받기도 하고, 특히 어렸을 때 여러 시간과 장소에서 느꼈던 것들이 떠오릅니다. 명확하진 않지만, 흐릿하게 상상되는 풍경과 공기의 느낌까지요. ​ 공연을 보면서 굳이 남캐가 아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원작에서도 조반니를 제외하면 다른 주요.. 더보기
2021.01.02 - 뮤지컬 '더 모먼트' (낮 공연) / 원종환 손유동 임진섭 뮤지컬 〈더 모먼트〉 자둘 했습니다. 딱 지난 주 일요일에 보고 난 후, 이 날 출연했던 배우님들이 혜화로운공연생활에 공부방송에 출연하신 것을 보았고 내친 김에 타임세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과 같은 페어였어요. 마침 이번 회차에는 배우님들의 공연 사진으로 제작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회차였습니다. ​ 작품의 기본 설정에 대한 내용은 자첫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2022.01.05 - [Culture/Musical&Play] - 2021.12.26 - 뮤지컬 '더 모먼트' (밤 공연) / 원종환 손유동 임진섭 이번에는 우블 1열에서 보았습니다. 시야 제한이 다소 있으나, 중앙이나 뒤쪽에서 보는 것과 다른 앵글로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무대 높이가 객석과 차이가 없어 목.. 더보기
2022.01.01 -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밤 공연) / 홍나현 진태화 양서윤 원종환 김남호 황두현 한 해의 마지막 날과 다음 해의 첫 날에 같은 작품을 관극하긴 처음이었습니다. 쿠로이 공연 100회를 기념하는 약속 반지 이벤트 첫 날이기도 했어요. 100회는 1/4(화) 공연이고 약속 반지, 커튼콜,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모두 겹치는 날입니다. ​ 이날 낮 공연을 본 지인이 대만족하고 돌아갔다는 연락을 받고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더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진태화 배우님의 생일이어서 마이크 테스트 시간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도 잠시 하셨고, 공연 전 객석 안내 멘트도 하셨어요. 공연 내내 전체적으로 텐션도 높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쿠로이 개막 후 그동안 나현옥희를 보지 못해서 내심 안타까워 하다가, 드디어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참고로 11월 한 달 동안 무관극이었습니다. .. 더보기
2021.12.31 -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 송나영 진태화 한보라 유성재 김지훈 이경욱 2022년의 첫 포스팅은 2021년 마지막 날에 관극한 공연 후기가 되었네요.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한 해가 빛나길 바랍니다. 지난 관극 때와는 선관귀신/아저씨 역(유성재 배우님님), 요시다/처녀귀신 역(김지훈 배우님)만 다르고 그 외의 다른 배역들이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각에 대학로에 도착했기에, 잠시 담소에서 공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작품의 캐스팅보드와 MD 부스는 모두 이곳 담소에 있습니다. ​ 태화해웅의 멋짐 폭발도, 나영옥희의 시원시원한 노래와 귀여움도, 보라가네코의 체인지 후 미처 정돈되지 못했던 한 그룹 뻗친 머리카락 조차 재밌었어요. 그런데 공연중에 제 뒷자리에서 소곤거리며 대화하시던 두 분은 재미없었습니다. 뒤돌아 보고 난 이후부터는 조용해져서 다시 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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