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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커튼콜 모두 촬영이 제한되어 있어 제작사, 언론사 등에서 인터넷에 배포한 이미지들만 업로드하였습니다.)
뮤지컬 <머더 포 투>를 관람했습니다. 국내 초연인 작품입니다. 제가 본 캐스팅은 제병진(마커스), 김승용(용의자들), 강수영(피아니스트) 입니다.
배경은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유명 작가 부부의 집. 작가의 80살 생일을 맞아 부인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여러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초대한 이들이 모두 와 있고 마지막에 생일의 주인공인 작가가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습니다. 순경 마커스와 조수가 현장으로 출동하고 형사가 도착하기 전에 마커스가 형사 행세를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는 총 3명(마커스, 용의자들, 피아니스트)입니다. 특히 용의자들 역을 맡은 배우는 1인 다역을 합니다. 살해당한 작가, 작가의 부인, 조카 스테파니, 퇴역 군인 & 미용실 원장 부부, 여성 영화배우, 정신과 전문의, 12명의 소년합창단(이지만 3명만 남음), 목사까지 총 11명의 역할을 합니다.
마커스와 용의자들,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호흡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1인 다역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들 보시고 즐겼으면 하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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