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된 MDR을 꺼내보다. 문득 오래된 MDR을 꺼내 보았다. Sony MZ-R900 모델이다. 지금은 리모콘도 잃어버리고, 배터리(껌전지) 수명도 다한지 오래. 작동이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다. 한동안 클럽 공연을 보면서 핀마이크를 가지고 녹음하는 것이 주된 용도였다. 물론 CD로 음악을 녹음해서 듣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여러장의 MD를 가지고 다니면서. MD는 참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미디어이기도 하다. CD와 mp3 사이... 그 어정쩡한 위치에 나왔다가 사라졌다. 물론 이에 대응하기 위해 Net MD라는 것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mp3의 그늘에 가려지고 말았다. 플레이어의 무게도 CDP보다는 작고 가볍지만, mp3 플레이어에 비하면 꽤 무겁고 큰 편이다. 게다가 여러장의 디스크를 휴대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