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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마리아 마리아
* 공연일 : 2007.03.30, 19:30.
* 공연장 :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


그녀가 내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작품 "마리아 마리아"... 드디어 보게 되었다.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전국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강효성님이 공연 무대에 선 모습을 처음 보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작년에 레씽 갈라콘서트때 잠깐 무대에서 인사하는 모습을 본 것이 전부였으니까.

주인공 마리아(강효성 분)는 성경 중에서 예수 시대에 나왔던 몇몇 여성들의 모습을 하나의 캐릭터로 연결해 만들어낸 인물이다. 간음하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돌에 맞아 죽을 뻔 했다가 예수님께서 구해주신 여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향유를 쏟아 부었던 여인,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났던 막달라 마리아가 묘하게 뒤섞인 캐릭터이다.  성경 어느 곳을 보아도 이 여인들이 모두 막달라의 마리아라고 서술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단지 그럴 것이라는 추측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방탕하게 살았던 한 여인. 그 여인은 어렸을 때 큰 상처를 입고 방황하다가 결국 창녀가 되고 말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그의 사람을 깨닫고 믿게 됨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모처럼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나의 그녀에게 감사한다~ ^^


p.s...1
프로그램에 나와 있는 강효성님 사진... 실제보다 나이 들어보이게 나왔다.(덕분에 나의 까칠함은 더욱 빛을 발하고 말았다;) 무대에 선 모습이나, 공연이 끝나고 난 뒤에 잠시 팬들과의 만남 시간에 보았던 그녀의 모습은 절대 40대로 보이지 않았다. 역시 열정은 나이와는 상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녀의 강한 열정이 그녀를 더욱 젊고 힘차게 만들었으리라.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그 열정을 무대 위에서 한껏 불사르고 계시겠지~ ^^

p.s... 2
예수역을 맡은 김보강씨. 잘생겼다.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 사로잡아 버린 듯. ^^
  • 연쥬 2007.03.31 23:26 신고

    좋았다니 기뻐요 ^^
    예수 하신 분은 얼굴도 잘생겼지만 꽤나 실력있는 신인이라는 생각에..
    앞으로도 계속 주목하게 될듯.
    무대 위의 강선생님.. 멋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