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03.12 :: 뮤지컬 '자나, 돈트!' (Zanna, Don't!) * 공연명 : 뮤지컬 '자나, 돈트!' * 공연장 : 세종M시어터. * 일시 : 2009.03.12, 20:00 (※ 참 오랜만에 써보는 뮤지컬 후기. 물론 공연도 참 오랜만에 보았다. ^^) 이 작품의 배경은 학교이다. 그런데 좀 특이하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동성애를 하는 것이 정상인 세상이다. 그곳에서는 오히려 이성애가 이상한 취급을 받게 된다. 현실과는 정반대;; 주인공 자나는 친구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만 하고, 정작 자신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물론 결국에는 한사람을 사랑하게 되지만... 애써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등등... ^^ 이 작품에서 확실히 시선이 가고 귀 기울여지는 배우는 로버타역의 김경선씨. 작년에 뮤지컬 샤우트에서 '옐로우'역을 맡아 열연한 것을 보.. 더보기 핸드폰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2.18, 20:30 * 상영 : 중앙시네마 1관. 개봉 전부터 왠지 궁금했던 영화. 마침 운좋게도 시사회에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사회에 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시사회 참석자들에게는 다이어리도 하나씩 주었다. ^^ 분류로 치자면 일종의 서스펜스물이다. 현대문명의 대표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는 휴대폰(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을 매개체로 영화 내용이 진행된다. 중요한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만 해놓고 정작 외우지는 못하는 '디지털 건망증'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싸이코패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잔혹함을 즐기(?)는 것만이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평소에는 멀쩡하고 평범.. 더보기 설 연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식구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날이 바로 명절이다. 물론 평소에 가끔씩 연락은 하고 지내기는 하지만,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은 일. 명절이라고 해서 다른 특별한 것은 없다. 음식 좀 더 차리고, 식구들 좀 모이고... ^^ 큰집도 아니고, 멀리 갈 일도 없는 나로서는 그렇다. ^^ 물론 결혼은 언제할거냐, 돈은 좀 잘 버냐는 질문들은 아직도 좀 그렇긴 하지만... 예전에는 그런 질문에 짜증을 많이 냈었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산다. ^^ 어차피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날 생각해 준다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니까 좋게 넘어가면 된다. 이번 설에도 여전히 윷놀이 + 그림싸움을 했다. 나는 그냥 본전치기만 한 듯... ^^ 오후에는 친구가 구입한 홍삼제품을 .. 더보기 라이브클럽 재머스(<JammerS) 13주년 기념 공연 & 파티. 1996년에 홍대 앞에 오픈한 라이브클럽 재머스. 올해로 13주년을 맞게 되었다. 원래는 1월 27일이 생일이지만, 올해는 설 연휴로 인해서 조금 일찍 당겨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생일 당일에 수많은 팀의 릴레이 공연을 할 때도 있었고, 생일 전후로 연달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7주년 부터 작년 12주년때까지 연속으로 빠지지 않고 갔던 기억이 난다. 사진도 여러번 찍었고, 후기도 매번 남겼다. 그렇지만 올해는 어떻게 될지... (글을 쓰는 지금이 24일 아침이다. 그런데 이따가 회사에서 팀 회식한다고 한다. 운이 좋아서 갈 수 있게 되더라도 늑장 참석이 될 듯.) 재머스 생일 공연은 매우 재미있는 전통(?)이 있다. 맥주와 음료수만 홀짝홀짝 마시기만 했던 평소와는 달리,.. 더보기 2009년 첫 포스팅. 2009년을 시작하면서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그냥 잡담. 2008년에 새로운 회사에도 다니게 되었고, 마인드도 새롭게 다잡으면서 2009년을 맞게 되었다. 회사에서 송년회를 하고, 송년회 행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빠져나와 교회에 가서 송구영신예배도 드렸다.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문자도 보냈다. 물론 답장을 보내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새해 인사를 보낼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잘되길 바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감사로 시작하는 한해가 되어 또 감사하다. *^^* 더보기 2008.12.21 - 뜰안 전시회 모임.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상상마당 6층 카페에서 뜰안 전시회 모임을 가졌다. 모임 참석 인원은 총 6명. 새로 전시회에 영입되실(지도 모르는) 분도 함께 했다. 다들 어느 정도는 컨셉을 잡고 있는 듯 하다. 나는 아직 아주 대략적인 윤곽만 잡아놓은 상태이다. 문제는... 다음 모임까지 초기 결과물을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서...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은... 내가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는 뜻도 된다. 고로 내탓이다. 2회 전시회에는 사정상 참여를 못했는데... 이번 3회 전시회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더보기 nuno.pe.kr 도메인 적용. 네이버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하여 2년간 무료로 pe.kr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운좋게도 nuno.pe.kr 도메인이 주인이 없는 상태여서 등록할 수 있었다. 2년 후에 연장을 하게 될지 말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 쿨럭;; 더보기 The Accolade - Pinocchio. NYT에 소개된 한 여성 록밴드. 그냥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녀들. 종교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사회 활동에 대한 제약이 매우 심한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 록밴드라? 여성은 운전조차 할 수 없다는 그런 나라에서 말이다.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고 그녀들에 대해서 좀 알아보았다. 기사 내용에는 그들의 첫 싱글인 라는 곡을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하였다고 나와 있었다. 미국판 싸이월드라 불리는 마이스페이스에 그녀들의 공간이 있다. 그곳에서는 스트리밍만 가능하고, 다운로드는 막혀 있었다. 기사를 통해 그녀들에 대한 간단한 정보조차 몰랐다면, 자칫 단순하고 평범한 사운드로 느껴질 수도 있는 곡이다. 그래서... 구글 ..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