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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quipments

용누오(Yongnuo) YN 25mm F1.7M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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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누오(Yongnuo) YN 25mm F1.7M 렌즈를 중고 영입했습니다. 판매자 분이 구매 후 타 마운트 라인업으로 이전하시는 바람에 사용하지 않으셔서 거의 새 것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파나소닉 25mm F1.7 카피 모델이고 외장은 플라스틱(마운트부는 금속)이지만 만듦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파나소닉 20mm F1.7 팬케이크 렌즈에 비해 사이즈가 상당히 크지만, 이너포커스이고 STM 덕분에 초점잡을 때 매우 조용합니다. 바디의 전원을 켜고 끌 때는 작동음이 나긴 하지만, 촬영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듯하네요.

 

 

 

 

 

제가 갖고 있는 바디들 중 파나소닉 GX7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사이즈가 좀 큽니다. 구형 14-42mm 번들 렌즈와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며 필터 구경도 52mm로 동일합니다. 여타 단렌즈군과 마찬가지로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디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렌즈 거래를 하고 대학로로 이동해서 맥도날드에 들러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실내 테스트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자동 초점으로 찍을 때는 상당히 괜찮지만, 수동 초점으로 찍을 때는 포커스링을 꽤 많이 돌려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연극 [퀸리어]를 보고 커튼콜 때 카메라 꺼내는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사진을 고작 한장 밖에 남기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이 렌즈를 마운트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 첨부해봅니다. :)

 

공연을 보고 나왔을 때, 아직 해가 있는 시간대이고 시간이 넉넉해서 렌즈 테스트도 할 겸 대학로를 좀 돌아다녔습니다.

 

 

 

 

 

 

 

 

대학로를 떠나서 동네로 돌아와 단골 카페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정리하며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야간 사진도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른 바디(파나소닉 GF8)에도 마운트해보았습니다. 음.. 너무 가분수네요. 게다가 이 렌즈를 마운트한 상태로는 카메라의 상단 케이스를 끼울 수 없고,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능도 없기 때문에 이 조합으로는 잘 사용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가끔 연주 영상 촬영할 때에나 사용할 듯 하네요.

 

 

 

 

 

※ 테스트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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