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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7.03.12, 21:00
* 상영 : 중앙시네마 1관.


이별? 남자와 여자의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다를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려고 했지만, 남자는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버리고... 여자는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그에게 더욱 노골적으로 이별의 신호를 보낸다. 남자는 더욱 이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결국 여자는 마음을 접는다. 뒤늦게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린 남자.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결국에는 이별을 고하게 된다.

여자의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동을 하는 남자와, 그저 암시만으로도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라는 여자의 갈등. 하지만 이것은 인류가 풀어낼 수 없는 숙제인 것 같다. 이 영화는 그것을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그저 이런 현실에 대한 이야기만 한 것 같다. 어차피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그렇기에 영화도 마지막에는 싱겁게 종결된다.

여자의 감성적인 사랑, 남자의 이성적인 사랑.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서로 이해는 할 수 없다. 정말 바꿔보지 않는 이상. (바꿀 수도 없겠지만.)
  • 연쥬 2007.03.17 22:05 신고

    이 영화의 초점이 여자 쪽에 맞춰져 있어서인지..
    저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다른 일로도 지치고 힘들 때가 많은 게 세상인데 사랑마저 스트레스가 되면 안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
    근데 내가 봤을 때는 여자가 하는 말을 남자가 건성으로 흘려들은 탓도 좀 있는 것 같던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서로에게 귀기울이며 살아요 ^^

    • 누노 2007.03.17 22:25 신고

      이런 영화는 대개 여자 쪽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서로에게 귀기울여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