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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
* 일시 : 2007.02.16, 18:20
* 상영 : 단성사 8관.


도대체 왜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를 전면에 언급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영화.
숲을 배경으로 하고, 아이들은 그 상상의 장소를 '테라비시아'라고 짓는다. 다른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나 역시 어렸을 적에는 친구들과 함께 폐가 같은 곳을 아지트로 삼고 멋대로 이름붙였던 적이 있어서 안다.

물론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 대해서는 나무랄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극 전개는 전혀 유기적이지 못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을 찾은 부모들도 많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도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을 듯.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그나마 이 영화에서 '음악'은 건질만 하다는 것이다.
영화는 솔직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음악 선생님의 노래와 여러 음악들이 꽤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