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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17.08.20 - 뮤지컬 <사의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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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의찬미>를 보고 왔습니다.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 때까지는 <글루미데이>라는 제목이었다가 2015년부터 <사의찬미>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윤심덕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의 묘한 행적에 상상력을 덧붙인 작품입니다.






캐스팅보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공연 보고 나서 검색해보니 있었더군요. 사진 올리신 분이 있어서 알았습니다. 도대체 왜 못 찾은걸까요... 암튼! 제가 본 캐스팅은 이렇습니다. 곽선영 배우님을 보기 위해서였죠. 1차 팀 공연은 현재 매진이어서, 이제 또 보고 싶어도 못봅니다. 엉엉.





2007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단관 갔다가 공연 후 단체사진을 제 카메라로 찍었는데, 배우님들 부분만 크롭해두었던 사진입니다. 이때 곽선영 배우님을 처음 보고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이듬해에 <김종욱찾기>에 나오셨을 때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이후의 작품들은 이래저래 사정이 있어 보지 못했고, 최근 몇년간 배우님도 공백기간도 있었기에... 결국 <김종욱찾기> 이후 9년만에 공연을 본 셈입니다.




인상적인 넘버가 많았고 무대 연출이나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다른 어떤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큰 틀도 있긴 하지만,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서 보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끝나고 나서 계속 머리 속에남고 흥얼거리게 되는 것은 <사의찬미> 멜로디였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해서 그렇겠지만요. :)


아... 또 보고싶다...




※ 커튼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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