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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17.08.27 - 뮤지컬 <베어 B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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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 중, 뮤지컬 <베어 Bare>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본 것은 프리뷰 공연이었습니다. 페스티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만든 공연 축제입니다.



프로그램북은 따로 판매는 하지 않고, 페스티벌 홍보 게시물을 개인 SNS에 올린 후에 데스크에 보여주면 프로그램북을 증정하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도 못하고 습관적으로 그냥 올리고 나서 공연을 보러 들어갔다가 운좋게 받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베어 Bare>는 한국에서 2015년과 2016년에 프로 공연이 있었던 작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도 출연했지만 미처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작품이었어요. 이 작품은 어느 보수 카톨릭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인공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은 퀴어 뮤지컬입니다. 퀴어 작품 중에서는 매우 통속적인 편이라 느꼈습니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피터가 수녀님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하게 되는 장면에서 수녀님의 말씀과 노래가 갑자기 감정을 훅 치고 들어왔습니다.


"손가락질 받았다면 너도 해버려!"


제1회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의 뮤지컬 <베어 Bare> 본공연(8/31-9/3, 대학로 자유극장)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무료 공연입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2520/items/2622441?area=bns





※ 뮤지컬 '베어' 커튼콜 (2017.08.27) / 제1회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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