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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21.07.01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임준혁 홍지희 성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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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자첫했습니다. 2018년 재연 때 처음 보았던 작품. 공연장 이름(구 대명문화공장, 현 예스24스테이지)은 바뀌었지만 그 때 그 자리입니다. 작년 삼연 때는 자리도 없었고, 다른 공연들을 좀 보다가 8-9월에는 역병 창궐로 인하여 관극이 잠시 월례 행사가 되기도 했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작품을 처음 보는 것이 아니기도 했고, 작품의 제목만 들어도 <우린 왜 사랑했을까> 넘버가 기억나는게 너무 당연했습니다. 매우 부드럽지만 그만큼 임팩트있으며 작품을 관통하는 넘버죠.

제가 본 회차의 캐스팅은 임준혁 배우님(올리버 역), 홍지희 배우님(클레어 역), 성종완 배우님(제임스 외 멀티)이었습니다. 성종완 배우님은 이쯤 되면 어햎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처음 보았다는 TMI...

올리버와 클레어가 제주도로 떠나면서- 올리버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 여기고, 클레어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 여기며 각자의 방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유독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주에 자둘 갑니다- 🤗

지희 클레어 안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사..사.. 많이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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