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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17.06.08 -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캐스팅 : 잭 - 김보강, 캐서린 - 김경선, 존 - 송유택, 캣 - 양지원) 뮤지컬 을 보았습니다. 2013년에 한국에서 초연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신혼 부부(존 & 캣), 이혼을 하루 앞둔 10년차 부부(잭 & 캐서린)의 이야기가 교차됩니다. 설렘이 가득한 결혼, 갈등으로 가득한 이혼이라는 요소가 교차되는 모습은 마치 가 연상되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느낌일 뿐이고, 내용과 구성은 다른 작품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배우들의 퇴근길을 살짝 보았습니다. 김보강 배우는 황급히 갔고, 송유택 배우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김경선, 양지원 배우는 팬들 뒤쪽에 살짝 있다가 가셨네요. 그래서 사진은 송유택 배우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특히 김경선 배우님... 제가 이.. 더보기
2017.03.23 - 뮤지컬 <머더 포 투> (공연 및 커튼콜 모두 촬영이 제한되어 있어 제작사, 언론사 등에서 인터넷에 배포한 이미지들만 업로드하였습니다.) 뮤지컬 를 관람했습니다. 국내 초연인 작품입니다. 제가 본 캐스팅은 제병진(마커스), 김승용(용의자들), 강수영(피아니스트) 입니다. 배경은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유명 작가 부부의 집. 작가의 80살 생일을 맞아 부인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여러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초대한 이들이 모두 와 있고 마지막에 생일의 주인공인 작가가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습니다. 순경 마커스와 조수가 현장으로 출동하고 형사가 도착하기 전에 마커스가 형사 행세를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는 총 3명(마커스, 용의자들, 피아니스트)입니다. 특히 용의자들 역을 맡.. 더보기
2017.02.02 - 뮤지컬 '오! 캐롤' 뮤지컬 '오! 캐롤'을 관람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 닐 세다카(Neil Sedaka)의 음악들로 만든 쥬크박스형 뮤지컬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노래들이 많기에 팝을 좀 들었던 세대라면 귀에도 익숙하고 즐기기에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쥬크박스 뮤지컬의 특성상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고 억지스러운 면이 많이 있지만, 음악이 워낙 좋고 배우들의 역량이 좋아서 그냥 편하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2월 5일(일)까지 공연합니다. (포토존) (캐스팅 보드) (로비의 부스에서 판매 중이었던 턴테이블) ※ 커튼콜 영상 더보기
2017.01.30 - 뮤지컬 '덕혜옹주' (시즌 총막공) 뮤지컬 이번 시즌 총막공을 보고 왔습니다. 더블 캐스팅인 덕혜/정혜, 트리플 캐스팅인 다케유키를 제외하고는 모두 원캐라서 지난번과 같은 캐스팅이었습니다. 공연 초반에서 정혜에서 덕혜로 전환하는 장면에서 저는 가장 강한 인상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신 분들 중에서도 공감하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커튼콜이 끝나고 총막공 무대 인사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흥미로운 점은 멀티로 분한 정미금 배우가 덕혜옹주로 분한 문혜영 배우보다 의 공연 무대에 선 횟수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배우를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의 공연을 한 것이지요. 지지난 시즌 공연 커튼콜 영상에서도 정미금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막공이라서 커튼콜 후에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2017.01.14 - 뮤지컬 '덕혜옹주' 뮤지컬 '덕혜옹주'를 관람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5월에 본 이후로 2년 몇 개월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덕혜/정혜는 문혜영 배우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 황실에 대해 절대 호의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은 분명하나, 극으로서는 매우 퀄리티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 2역을 소화해내는 문혜영 배우는 지난 번에 보았을 때보다 창법과 감정선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있었고, 다케유키 역을 맡은 윤영석 배우의 연기와 노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멀티 배우들의 역할도 합이 잘 맞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덕혜가 정혜를 그리며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사랑하는 내 딸아'하고 노래할 때 역설적으로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은 어떻게 말로 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문혜영 배우는 '덕혜옹주'를 처음 시작한 .. 더보기
2017.01.07 - 뮤지컬 '넌센스' 뮤지컬 를 관람하였습니다. 굉장히 오래 전(2003-4년경으로 기억합니다)에 를 본 적이 있고 OST 앨범까지 김선경 배우(당시 '로버트앤' 수녀 역)님 팬클럽을 통해 공동구매를 했었는데- 오리지널 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좋은 기회에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글을 쓰는 오늘(일요일)이 이번 공연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수녀원에서 조리사 수녀가 만든 수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마침 그 식사 자리에 없었던 수녀들이 그 52명의 수녀들 중 48명의 장례를 치르고 남은 4명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다섯 명의 배우 모두 좋은 역량을 보여주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버트앤 수녀역의 정혜.. 더보기
2017.01.01 - 뮤지컬 '젊음의 행진' 새해 첫 인사를 공연 포스트로 올리게 되었네요. 조금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번에 본 공연은 무려 9년 반만에 다시 보게 된 입니다. (이전 공연 포스트) 공연하는 곳은 홍익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입니다. 공연 홍보 현수막에 10주년이라고 써있더군요. 시간이 많이 흘러 배우들도 많이 바뀌었고, 느낌도 달라졌으며, 무엇보다도 공연을 바라보는 관객인 저의 관점이 많이 바뀌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9년 반 전의 공연 후기 포스트를 보면 당시에는 정말 해맑게 재미있었다고 써놓았었는데, 이제는 공연을 볼 때 단순히 재미만 바라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코멘트할 것은 없고, 음... 화이팅! :) ※ 커튼콜 영상 더보기
2016.10.29 - 연극 '섬마을 우리들' 이번에 공연을 시작한 연극 '섬마을 우리들'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프리뷰 기간이고, 공연 오픈 전날(28일)에는 프레스콜이 있었습니다. ※ 이날 공연 캐스팅: 순희(엄마) - 임소형, 꽃님 - 정선희, 미모 - 안혜경, 정은 - 양권석, 일성 - 김찬형, 대중 - 허동원, 차정 - 박지선, 관순 - 김시우, 정일 - 이시준 공연장 출입구 옆 쪽에 포스터가 걸려 있는데, 로비 쪽으로 천막이 쳐져 있어 기둥이 조금 가로막고 있어서 사진을 이렇게 찍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극단에서 초대해 주셔서 재미있는 공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 벽면에 배역별 관계도가 붙어 있습니다.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족보를 기본 바탕으로 살아가는 전라남도 섬 마을 이야기입니다. 나이와 학벌이 없이 오직 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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