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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Closer Than Ever (클로저 댄 에버)
* 공연일 : 2007.01.26, 20:00.
* 공연장 : 대학로 소극장 씨어터일.
레씽뮤지컬 단관으로 본 공연. 장르를 구분 짓자면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는게 맞을 듯.
배우 캐스팅에 대한 사전정보도 없었다. 공연을 볼 준비는 덜 된 셈. 초보니까 조금만 이해해 주시라. ^^
6명의 등장인물이 엮어가는 내용. 그 메시지인즉... 사랑 표현에 대한 조언이라고나 할까? 포스터 및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배우의 노래나 연주실력, 음향 및 조명, 무대장치 등... 소극장 공연에 걸맞게 잘 된 작품이었던 것 같다. 사실은 그런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주력해서 보았기에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차후에 다시 이 작품을 보게 된다면 그때는 이미 메시지를 알고 있기에 좀 더 '까칠한' 시선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 공연을 즐기는 것에는 되려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 내 성격상 말이다. ^^
사랑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으니 어서 깨달아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찌 보면 굉장히 단순하고 뻔한 메시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비단 이 작품에서만 그런 메시지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느꼈다. 내가 사랑을 이미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
늦기 전에 고백하는 것.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역시 그 사랑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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