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10/8) 생일을 맞이했다. 그리고 좋은 선물을 받았다. LG G패드 8.0...
처음에는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을 생각했는데, 선물해주시는 그분께서 기왕 쓸 거 괜찮은 걸로 하라며 이것으로 선택을... :)
구성은 단출하다. 박스를 열면 G패드 본체, 출전/데이터 겸용 케이블 & 어댑터, 1장 짜리 설명서(라기 보다는 가벼운 지침서 정도).
전원을 켜면 기본적인 언어 및 접근성 설정부터 시작한다. 바로바로 설정을 마친 후에...
과정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네이X 앱스토어를 설치한 후에 프린세스 메이커부터 받는... (퍽!)
선물받고 기분이 좋았는지, 새로운 기기에 대한 설렘 때문인지... 저 시간까지 잠들지 않고 만지작거렸음을 인증.
iOS가 아닌 안드로이드 기기라서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지난번에 옵티머스원을 좀 만지작거린 덕분에 그럴 일은 없었다.
G패드의 특징 중 하나가 '노크 코드'이다.
사용자가 노크 코드를 미리 입력하면(최대 8자리)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노크 코드로 켤 수 있다.
※ 노크 코드 구동 맛보기
카페 같은 곳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다. 이렇게 사진도 가볍게(?) 찍을 수 있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왼쪽에는 갤노트를 새로 사 들고 온 사람들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이 있었다.)
G패드는 Wi-Fi 전용 모델만 출시되었다. 카페에서 Wi-Fi를 제공하면 그걸 쓰면 되고, 이동시에는 아이폰 핫스팟을 쓰면 된다.
Wi-Fi 전용 태블릿에는 에그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외부에서 휴대하면서 쓰기엔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 난 아직...
이것은 G패드용 호환 케이스 & 액정 보호 필름.
LG 정품 케이스를 써도 좋았겠지만... 일단 케이스 치고는 가격이 좀 센 편이고, 정품 등록하면 무료로 주는 이벤트 기간도 이미 끝났고...
사진은 좀 붉은 끼가 돌지만, 실제로 보면 이 정도는 아니고 은은하고 예쁘다.
전작(이지만 상위 기종)인 G패드 8.3에 비해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부분에서 뒤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평소에 가지고 다니며 악보를 보는 등 가볍게 컨텐츠를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무게도 적당하다.
썩어가고 있던(!) micro SD도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다. 허허- :)
※ 기쁜 선물해주신 당신에게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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