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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21.03.01 -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낮 공연) / 정욱진 홍나현 이아름솔 원종환 김지훈 황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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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보고 왔습니다. 관극 전부터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혜화로운공연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습실 영상도 보고, 온라인콜까지 본 후 더욱 기대하게 되었지요.

 

삼일절을 맞이하여, 공연 시작전 독립선언문 낭독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4년을 배경으로 하는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본 회차의 캐스팅 보드입니다.

- 해웅 : 정욱진 배우님

- 옥희 : 홍나현 배우님

- 가네코&아기귀신 : 이아름솔 배우님

- 아저씨&선관귀신 : 원종환 배우님

- 요시다&처녀귀신 : 김지훈 배우님

- 노다&장군귀신 : 황두현 배우님

바닷가 언덕에 있는 '쿠로이 저택'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저택을 호텔로 만들려는 가네코 및 그 일당들은 이 저택에 귀신이 붙었다는 소문에 무당까지 고용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제의 눈을 피해 '어떤 일'을 하던 형이 죽은(!) 후 그 형과 너무 닮아 형으로 오인받아 쫓기던 해일이 이 쿠로이 저택에 우연히 오게 되고, 여기서 지박령인 '옥희'와 여러 귀신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 귀신들을 보지 못하지만, 해웅은 그들을 보기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해웅이 옥희가 성불하여 쿠로이 저택에서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약속'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창작산실 작품 치고는 공연 기간이 좀 긴 편이었습니다. 커튼콜 촬영은 제가 관극했던 3/1까지만 가능했습니다.

 

 

※ 커튼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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