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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Play

2021.12.31 -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 송나영 진태화 한보라 유성재 김지훈 이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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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첫 포스팅은 2021년 마지막 날에 관극한 공연 후기가 되었네요.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한 해가 빛나길 바랍니다. 지난 관극 때와는 선관귀신/아저씨 역(유성재 배우님님), 요시다/처녀귀신 역(김지훈 배우님)만 다르고 그 외의 다른 배역들이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각에 대학로에 도착했기에, 잠시 담소에서 공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작품의 캐스팅보드와 MD 부스는 모두 이곳 담소에 있습니다.

태화해웅의 멋짐 폭발도, 나영옥희의 시원시원한 노래와 귀여움도, 보라가네코의 체인지 후 미처 정돈되지 못했던 한 그룹 뻗친 머리카락 조차 재밌었어요. 그런데 공연중에 제 뒷자리에서 소곤거리며 대화하시던 두 분은 재미없었습니다. 뒤돌아 보고 난 이후부터는 조용해져서 다시 재밌어졌지만... 공연 시작 전 직원 분이 하셨던 말씀을 빌어 '일행이 없는 것처럼' 정숙하게 관람하셨으면 좋겠네요. 뭘 보면서 대화하시고 싶으시면 집에서 TV를 보실 때에나 하시길... (물론 영화관에서도 안됩니다)

이날 공연은 객석도 가득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극으로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쿠로이는 너무나도 대단히 엄청 매우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포스팅하고 있는 오늘도 저는 쿠로이 저택에 다시 방문 예정입니다. 이제 공연 기간(~1/9)이 며칠 남지 않았어요!

 

 

 

 

 

한국 뮤지컬 어워즈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신 걸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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