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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 뮤지컬 '문스토리' (저녁 공연) / 김도빈 소정화 김리현 강혜인 창작 초연 작품을 보는 즐거움은 항상 짜릿(!)하지요.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는 소정화 배우님을 오랜만에 보았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달에 살던 아이들이 하나둘 지구로 떠나고, 그 아이들이 지구에서의 삶에 적응하면서 자신들이 달에서 왔다는 것 조차 잊고 산다는 것을 기본 배경으로 합니다. 그 설정이 다소 20세기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인터넷 방송을 하는 등의 설정은 21세기임을 알려주네요. ​ 아무래도 초연이니 다듬을 부분들이 있겠지만, 꽤 재미있게 느꼈던 작품입니다. 최근에 공연 중인 여러 작품들처럼 희망을 주려는 메시지도 있고요. :) ​ ※ 커튼콜 영상 (커튼콜 위크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 https://youtu.be/dwYxjUjg6ag 더보기
2021.04.16 - 뮤지컬 '명동로망스' / 손유동 김수용 서예림 원종환 김리 김승용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뮤지컬 '명동로망스'를 보고 왔습니다. 초연 앵콜 공연 때 보고, 재연이었던 2018년 시즌 이후 약 2년여만에 돌아왔습니다. 참 많이 좋아하고 그리워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공연예술 창작산실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장 로비에는 더치커피를 내리는 장비와 함께 커피 원두를 가는 멧돌이 소품으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 그저 하루하루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버티는 삶을 살던 현재의 9급 공무원 '장선호'가 과거(1950년대)로 가면서 '명동로망스'라는 다방에서 당대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변화가 일어난다는 내용의 공연입니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는 그대로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관객인 저도 나이도 먹고 세상을 더 경험한 이후라 그런지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 더보기
2021.04.13 - 뮤지컬 '포미니츠' / 김선영 김수하 육현욱 임현수 김늘봄 홍지희 이동수 노지연 김하연 안현아 & 조재철 정말 오랜만에 정동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본 작품은 뮤지컬 '포미니츠'입니다. 동명의 영화 원작을 기반으로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 루카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가르치는 '크뤼거'가 재소자 '제니'의 재능을 알아보게 되지만, 제니는 마음을 열지 않고 교도관 '뮈체'를 폭행하며 독방에 갇히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크뤼거는 끝까지 제니를 포기하지 않으며 전국 청소년 콩쿠르 출전을 준비시키고, 제니도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후는 스포가 될 수 있어 생략) ​ 묵직하게 한방 맞은 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생각할 것을 던져주는 모습도 결코 가볍지 않았으며, 마지막 4분의 퍼포먼스는 온 에너지를 모아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급하게 결말을 맺는 듯해 보이지만, 오히려 담백한 마.. 더보기
2021.04.06 - 뮤지컬 '검은 사제들' / 김경수 박유덕 김수진 지혜근 심건우 김정민 이동희 이지연 뮤지컬 '검은 사제들'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유니플렉스입니다. 유니플렉스에 가장 최근에 갔던 것은 2017년에 뮤지컬 '덕혜옹주' 이후 처음입니다만- 덕혜옹주는 2관이었고, 이번에 갔던 1관은 201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 이후 처음입니다. 이 날 공연의 캐스팅보드입니다. 김경수, 박유덕 배우님도 오랜만이지만- 앙상블(이지만 역할 이름이 붙은!) 중 심건우 배우님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특히 반가웠습니다. ​ 많이들 아시는 영화 '검은 사제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원작 영화 개봉 당시에 영화관에서 보았지만 내용이 가물가물했지만, 공연을 보면서 서서히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작에 상당히 충실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원작 영화 감독인 장재현 감독도 극찬을 했다고 하.. 더보기
2021.04.03,04 - 극단 걸판 뮤지컬 '앤ANNE' (+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지역화폐 드림) 극단 걸판 뮤지컬 '앤ANNE'를 보고 왔습니다. 거리 문제로 인해 평일 공연은 보지 못하고, 주말 공연만 보았습니다. 주말 모든 회차는 아니었고, 토요일(3일) 저녁 공연과 일요일(4일) 낮 공연을 보았습니다. 집에서 오가기에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예 숙박을 잡았습니다. 토요일 공연을 본 후 숙박을 하고, 다음 날 낮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것이지요. 토요일(3일) 저녁 공연 캐스팅입니다. 앤2 역의 송나영 배우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익숙한 캐스팅입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안산에서 공연하는 앤ANNE를 저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는 정도? 그리고 실제 무대 크기에 비해 실제 사용하는 무대 크기는 지난번 '헬렌 앤 미'와 마찬가지로 일부만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관객과의 거리두기를 .. 더보기
2021.04.02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 김아영 한재아 임준혁 최석진 연극열전의 창작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을 보았습니다. 개막 전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혜화로운공연생활'을 통한 홍보방송은 그 기대를 한껏 더 크게 만들어주었죠. 다만... 여러 사정에 의해 좀 뒤늦게 보긴 했는데, 만약 못보고 지나갔다면 너무 크게 후회했을 작품입니다. ​ 늘 비슷한 작품만 쓴다는 평가를 받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고민에 빠져 있다가 '조명이 꺼져도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명작을 쓰려고 애쓰던 어느 날, 고장난 창문으로 불어 들어온 바람이 원고를 뒤섞어버리며 플롯도 장르도 뒤죽박죽이 되고, 그로 인해 통제불능 상태가 된 각 캐릭터들의 인생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 되어갑니다. 캐릭터들의 자유의지로 인해 줄리엣이 용맹함(!)에 눈뜨고, 햄릿은 감수성이 폭발하.. 더보기
2021.03.31 - 뮤지컬 '아이위시' / 박영수 김도현 최현선 임찬민 뮤지컬 '아이위시'를 보고 왔습니다. 화려한 공연, 그 무대 뒤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입니다. 여러 에피소드를 묶은 옴니버스 형태이며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4명의 배우들이 돌아가며 주인공을 맡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배우 및 공연 관계자분들이 더욱 공감하며 볼만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공연을 많이 보시는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에요. 마침 지인분 일행도 같은 회차 공연을 보셔서, 공연 후에 잠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코시국 이전 같았으면 ㄲㅂ치킨이라도 가서 후기를 나누었을텐데... 그럴 수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 커튼콜 영상 더보기
2021.03.16,19 - 뮤지컬 '위키드' 뮤지컬 '위키드'를 2번 관극했습니다. 관극 후 시간이 좀 흐른 후라 하나로 묶어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3/16(화) 공연 캐스팅입니다. 이 날 공연은 저에게 있어서 좀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옥주현 배우님의 공연을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배우님이님이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너무 뒤늦게, 하지만 이제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기쁜 날이었습니다. 티켓 수령을 마친 후 아직 오픈 전인 MD 부스를 살짝 구경했는데, 휴대폰 케이스를 보고 '어머! 이건 사야 해!' 하며 줄을 서서 부스 오픈을 기다렸다가 구매했습니다. 엘파바의 붉은 입술 때문인지 레드 아이폰과도 나름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무대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모두 좋았습니다만, 음향 문제가 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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