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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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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 (Private Eye,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5.05, 19:40 * 장소 : CGV 대학로 2관 초반에는 참 재미있는데, 추격씬이 조금 이르다 싶은 타이밍에 나오지 않았나 싶고... 처음에는 흥미진진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은 허무한 느낌이 다가오기도 했다.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코미디에 가까운 느낌이다. 다만, 황정민의 연기는 참 좋았기 때문에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인 듯. 뭐 딱히 길게 쓸 이야기가 없...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3.14, 17:15 * 상영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올해 들어서 영화관에서 개봉작으로는 처음 본 영화였다. (요즘 문화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듯;;) 그것도 개인적으로 가서 본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단체로 간 것이었다.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 개인적으로 권상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구미가 당기는 작품도 아니었고... 권상우, 원태연 감독이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고, 이범수가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때에도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권상우에게 미안함이 들 정도였다. 시인 원태연의 영화 감독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나만의 편견에 사로잡혔던 것을 후회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마다 제각기 눈물 포인..
핸드폰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2.18, 20:30 * 상영 : 중앙시네마 1관. 개봉 전부터 왠지 궁금했던 영화. 마침 운좋게도 시사회에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사회에 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시사회 참석자들에게는 다이어리도 하나씩 주었다. ^^ 분류로 치자면 일종의 서스펜스물이다. 현대문명의 대표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는 휴대폰(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을 매개체로 영화 내용이 진행된다. 중요한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만 해놓고 정작 외우지는 못하는 '디지털 건망증'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싸이코패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잔혹함을 즐기(?)는 것만이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평소에는 멀쩡하고 평범..
맘마 미아! (Mamma Mia! The Movie,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9.14, 19:50 * 상영 : CGV 대학로 7관 세계적인 팝그룹 ABBA의 음악을 뮤지컬에 접목시켜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를 영화화했다. 뮤지컬 오리지널 제작진 및 헐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ABBA를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리저리 스치면서 들어본 음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좀 익숙한 것 같지만, 아직은 생소한 듯한 뮤지컬 영화라는 점은 특별한 재미를 준다. 내용은 아기자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규모가 상당히 큰 블록버스터급이다. 초호화 캐스팅,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초호화 대형 세트장, 제작 규모 및 인원 등... 뮤지컬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실사판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쉽..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8.15, 19:45 * 상영 : 씨너스 단성사 3관. 우선... 이 영화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매우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다' or '뭐 이딴 쓰레기 영화가 다 있냐?' ....... 다가가는 관점이 다르면, 평이 엇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극명하게 평이 갈리는 영화도 드물지 않을까? 누군가가 개인 영화평에서 이 영화는 '인터넷 하류 문화를 모아서 영화화 한 작품'이라고 하였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부분에 동감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철저하게 삐급(B급) 취향을 모아놓은 영화라 볼 수 있다. 유치한 대사, 언어 유희적인 부분, 후시 녹음 등을 통하여 '삐급' 영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유치한 영화라고들 말하는데, 이 ..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8.08, 20:20 * 상영 : 대한극장 5관. Not HERO, But DARK KNIGHT.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광기 어린 악당 연기는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이 사람... 정말 악당은 아닐까? ^^ 이 명배우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 서글퍼지지만... 어쨌든 유작이 되어버린 이 작품에서 정말 활활 불태운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에서 배트맨의 역할은 생각보다 작다. 그리고 배트맨의 입지는 매우 암울하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에서 주인공이 당해왔던 정도 수준의 시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전세계 동시 개봉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애석함을 표한다. 덕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다운 받아서 본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님스 아일랜드 (Nim's Island,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7.28, 15:00 * 상영 : 대한극장 4관. 영화에 대한 정보는 거의 모른 채 보았다. 심지어 조디 포스터가 나온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갔다. 영화를 본 뒤에 이 포스터를 보고 느끼는 점은... 조디 포스터 아줌마~ 포샵질 너무 많이 했다~ ^^ 제라드 버틀러는 살이 좀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이 영화의 역할인 '해양학자'에 맞추기 위함이었을까? 이쪽 동네에서 나온 영화들은 왜 이렇게 실망을 많이 시켜 주시는 것일까? '이쪽 동네'가 뭐냐고? '의 제작진'이라 불리는 그 동네를 말한다. 아름다운 호주... 그 영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영화다. 결말이야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말이다. 영상, 스토리...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
핸콕 (Hancock,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7.05, 13:00 * 상영 : Cinus 센트럴시티 2관. 오랜만에 윌 스미스 엉아 주연의 영화를 보았다. 지난번에 행복을 찾아서(Pursui Of Happyness)를 본 이후로 처음인 듯. 일단 윌 스미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챙겨 보게 되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웅 영화다. 하지만 전형적인 American Hero를 추구하는 식의 영화는 아니다. 지난번에 본 아이언맨과 스토리는 다르지만(엇, 그러고 보니까 아이언맨 후기를 안쓰고 지나쳤구나;;;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ㅠㅠ), 익히 알려진 히어로물을 벗어난 영화이다. 예전 같으면 먹혔겠지만, 이제 더 이상 미국식 영웅은 세계적으로 먹히기 힘들 것 같다는 내 개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