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ulture

천사와 악마 (Angels & Damons,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5.30, 17:40 * 장소 : 프리머스 피카디리 8관 "다빈치 코드"의 후속작(?)이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좀 덜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물론 긴장감이 넘치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특별한 반전이 있지도 않닸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간적인 긴장감은 좀 주는 듯 하다. 몇시 58분, 59분식으로 나오다가... 몇시 55분은 그 부분에 대한 결말이 어떨지 느낌이 확 오게 만들어 준다. 물론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 어쩄든 짧은 시간 동안 로마 구경 잘했다. ^^ 더보기
그림자 살인 (Private Eye,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5.05, 19:40 * 장소 : CGV 대학로 2관 초반에는 참 재미있는데, 추격씬이 조금 이르다 싶은 타이밍에 나오지 않았나 싶고... 처음에는 흥미진진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은 허무한 느낌이 다가오기도 했다.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코미디에 가까운 느낌이다. 다만, 황정민의 연기는 참 좋았기 때문에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인 듯. 뭐 딱히 길게 쓸 이야기가 없... 더보기
2009.04.24 - 연극 "나, 여기 있어" * 공연명 : 연극 "나, 여기 있어" * 공연장 : 대학로 우석레퍼토리극장 * 일시 : 2009.04.24, 20:00 오랜만에 연극 무대를 찾았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내용이 꽤나 암울했다. 서로 다른 다섯 가정의 아이들 이야기. 아이들이 비뚤어지는 과정은 서로 다르지만, 그 원인은 모두 부모에게 있었다. 그리고...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을 저렇게 키우지도 말아야겠고, 자라는 환경도 그렇고... 그러려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 더보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3.14, 17:15 * 상영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올해 들어서 영화관에서 개봉작으로는 처음 본 영화였다. (요즘 문화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듯;;) 그것도 개인적으로 가서 본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단체로 간 것이었다.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 개인적으로 권상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구미가 당기는 작품도 아니었고... 권상우, 원태연 감독이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고, 이범수가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할 때에도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권상우에게 미안함이 들 정도였다. 시인 원태연의 영화 감독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나만의 편견에 사로잡혔던 것을 후회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마다 제각기 눈물 포인.. 더보기
2009.03.12 :: 뮤지컬 '자나, 돈트!' (Zanna, Don't!) * 공연명 : 뮤지컬 '자나, 돈트!' * 공연장 : 세종M시어터. * 일시 : 2009.03.12, 20:00 (※ 참 오랜만에 써보는 뮤지컬 후기. 물론 공연도 참 오랜만에 보았다. ^^) 이 작품의 배경은 학교이다. 그런데 좀 특이하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동성애를 하는 것이 정상인 세상이다. 그곳에서는 오히려 이성애가 이상한 취급을 받게 된다. 현실과는 정반대;; 주인공 자나는 친구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만 하고, 정작 자신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물론 결국에는 한사람을 사랑하게 되지만... 애써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등등... ^^ 이 작품에서 확실히 시선이 가고 귀 기울여지는 배우는 로버타역의 김경선씨. 작년에 뮤지컬 샤우트에서 '옐로우'역을 맡아 열연한 것을 보.. 더보기
핸드폰 (2009) * 별점 : ★★☆ * 일시 : 2009.02.18, 20:30 * 상영 : 중앙시네마 1관. 개봉 전부터 왠지 궁금했던 영화. 마침 운좋게도 시사회에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사회에 온 사람들이 참 많았다. 시사회 참석자들에게는 다이어리도 하나씩 주었다. ^^ 분류로 치자면 일종의 서스펜스물이다. 현대문명의 대표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는 휴대폰(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을 매개체로 영화 내용이 진행된다. 중요한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만 해놓고 정작 외우지는 못하는 '디지털 건망증'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싸이코패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잔혹함을 즐기(?)는 것만이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평소에는 멀쩡하고 평범.. 더보기
2008.10.29 :: 뮤지컬 'Evil Dead (이블 데드)' * 공연명 : 뮤지컬 'Evil Dead (이블 데드)' * 공연일 : 2008.10.29, 20:00. * 공연장 : SM 스타홀 이블데드 전용관 (구 동키홀) 어느 숲속의 빈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 이상한 주문에 걸려 하나 둘 좀비가 되고... 주인공이 그 좀비들을 퇴치하는 이야기. 이들 중 가장 먼저 좀비가 되는 셰럴(최혁주, 더블)의 천연덕스러운 좀비 연기는 정말이지 일품이다. 청순한 외모와 성격의 린다(백은혜, 더블)는 갑작스럽게 욕을 뿜어대는 좀비로 변해 버린다. (C바랄랄라~!) 섹시한 셸리(김언정, 더블, 셸리&애니 1인 2역)도 좀비가 되었다가 죽고, 색을 밝히던 스캇(유환웅, 더블)도 죽고 만다. 주인공 애쉬(이필승, 더블)는 하룻밤 사이에 순진한(?) 청년에서 광(狂)적이고 .. 더보기
2008.10.25 :: 뮤지컬 'See What I Wanna See' * 공연명 : 뮤지컬 'See WHat I Wanna See' * 공연일 : 2008.10.25, 19:00. *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두산아트센터라고 하면, 일단 연강홀부터 떠올리게 되는데... 현재 연강홀에서는 다른 작품을 상연중이고... 그 옆에 작은 공연장이 하나 더 있다. 티켓에 '스페이스 111'이라고 적혀 있다. 대규모의 작품보다는 작은 규모의 공연에 잘 어울리는 공연장이다. 공연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전면, 좌측, 우측에 관객석이 위치해 있다. 즉, 가운데에 있는 무대를 세 방향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1막 - 케사와 모리토 + ㄹ쇼몽 / 2막 - 모리토와 케사 + 영광의 날 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컬이지만, 연극에 가까운 극 내용을 이루고 있다. 5명의 배우가..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