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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8.08, 20:20 * 상영 : 대한극장 5관. Not HERO, But DARK KNIGHT. 고인이 된 히스 레저의 광기 어린 악당 연기는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이 사람... 정말 악당은 아닐까? ^^ 이 명배우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 서글퍼지지만... 어쨌든 유작이 되어버린 이 작품에서 정말 활활 불태운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에서 배트맨의 역할은 생각보다 작다. 그리고 배트맨의 입지는 매우 암울하다. 일반적인 히어로물에서 주인공이 당해왔던 정도 수준의 시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전세계 동시 개봉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애석함을 표한다. 덕분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다운 받아서 본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더보기
2008.08.02 :: 연극 '그자식 사랑했네' * 공연명 : 그자식 사랑했네 * 공연일 : 2008.08.02, 15:00. * 공연장 :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 * 출연자 : 손은영(미영), 김우경(태경)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았다. 원래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보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를 보게 되었다. 사실은... 전부터 매우 궁금했던 작품이었다. 밴드 눈뜨고코베인의 노래 제목과 같기도 하고, 실제로 엔딩 타이틀로 그 곡이 쓰이기도 했다. 눈뜨고코베인의 공연을 처음 본 것은 2003년 재머스였다. 독특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재미있었던 첫인상. 물론 노래 가사와 연극의 스토리는 다르지만, 어쨌든 요약하자면 미영이는 그자식(태경)을 사랑했다는 이야기. 미영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기 힘든 태경의 .. 더보기
님스 아일랜드 (Nim's Island,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7.28, 15:00 * 상영 : 대한극장 4관. 영화에 대한 정보는 거의 모른 채 보았다. 심지어 조디 포스터가 나온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갔다. 영화를 본 뒤에 이 포스터를 보고 느끼는 점은... 조디 포스터 아줌마~ 포샵질 너무 많이 했다~ ^^ 제라드 버틀러는 살이 좀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이 영화의 역할인 '해양학자'에 맞추기 위함이었을까? 이쪽 동네에서 나온 영화들은 왜 이렇게 실망을 많이 시켜 주시는 것일까? '이쪽 동네'가 뭐냐고? '의 제작진'이라 불리는 그 동네를 말한다. 아름다운 호주... 그 영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영화다. 결말이야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말이다. 영상, 스토리...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 더보기
핸콕 (Hancock,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7.05, 13:00 * 상영 : Cinus 센트럴시티 2관. 오랜만에 윌 스미스 엉아 주연의 영화를 보았다. 지난번에 행복을 찾아서(Pursui Of Happyness)를 본 이후로 처음인 듯. 일단 윌 스미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챙겨 보게 되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웅 영화다. 하지만 전형적인 American Hero를 추구하는 식의 영화는 아니다. 지난번에 본 아이언맨과 스토리는 다르지만(엇, 그러고 보니까 아이언맨 후기를 안쓰고 지나쳤구나;;;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ㅠㅠ), 익히 알려진 히어로물을 벗어난 영화이다. 예전 같으면 먹혔겠지만, 이제 더 이상 미국식 영웅은 세계적으로 먹히기 힘들 것 같다는 내 개인적인.. 더보기
2008.06.08 :: 뮤지컬 '컴퍼니(Company)' * 공연명 : 뮤지컬 '컴퍼니(Company)' * 공연일 : 2008.06.08, 15:00. *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얼마만에 보는 뮤지컬 공연이었던가... 포스트를 참조하면... 작년 12월에 본 '인당수사랑가'가 마지막이었던 듯. 물론 여친님 동호회 공연 제외. 인터미션을 포함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러닝타임. 1부는 그닥 호감을 갖지 않았지만, 2부는 좀 더 나았다. 물론 그 장르가 코미디인만큼, 간간히 '빅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개인적으로 Amy가 좀 짱인 듯!) 물론 나는 배우들의 신상에 대해서는 난 잘 모르겠다. 어떤 작품들이 대표작인지도. 줄거리는 복잡하지 않다. 35세 싱글남 바비, 결혼한 다섯쌍의 친구 부부들, 그리고 바비의 세 여자. 결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 더보기
GP506 (2007) * 별점 : ★★★★ * 일시 : 2008.04.16, 19:10 * 상영 : 서울극장 3관. 영화 'R포인트'의 공수창 감독의 새로운 작품. 예고편을 보면서 이건 꼭 봐줘야 해! 하며 기대를 했던 영화. 개봉하고 나서 시간이 좀 흐른 뒤에야 보게 되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이야기가 귀에 들리는 것이 당연하다. 초반에 큰소리 때문에 딱 한번 살짝 놀라는 정도. 그 뒤로는 평이하게 보게 되었다. 물론 모든 이가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원래 이런 류의 영화를 아무렇지 않게 잘 본다. ^^ 이 작품은 18세 관람가 영화이다. 온통 피가 튀기고, 살점이 뜯겨 나간다. 간간히 군인들의 관용어처럼 나오는 욕설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물론 하드고어 영화처럼 완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 더보기
CQN명동 폐관 예정. 이럴 수가... CQN명동이 폐관된다고 한다. 당초 폐관 예정일은 4월 13일이었으나, 금번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4월 6일(일)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일본 영화 외에도 타 영화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러 작품들을 상영했던 곳이고, 작은 규모였지만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지 몇년만에 폐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시네콰논 자체는 그대로 있겠지만, 국내 영화관 사업을 접는다는 이야기인가?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니... 처음 CQN명동에 갔을 떄가... 영화 시사회였다. 그때 CQN(시네콰논)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고, 매우 흥미로웠다. 다른 대형 영화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영화들이 상영되는 곳이었고, 특히 추운 겨울날 보았던 은 아직도 나의 뇌리에 남아 있다. 하지만 나 역시도 자주 찾아간 편은 .. 더보기
마이 뉴 파트너 (My New Partner, 2008) * 별점 : ★★★ * 일시 : 2008.03.22, 12:45 * 상영 : 단성사 1관. 뭐라고 해야 할까? 코믹도, 액션도, 느와르도 아닌 것이... 하여튼 애매한 분류의 영화다. 어쩄든 마약 범죄 수사를 하는 경찰이 주인공이니까 액션 장면도 몇번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의 놀이공원 추격 장면은 대역 없이 소화해 냈다 하여 화제(?)가 되었던 장면. 그외에는 전반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한 듯한 영화였다. 다양한 요소(부자간의 갈등, 마약, 경찰 커넥션, 트렌스젠더)가 있으나, 그것을 고루 담으려다가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부각되지 못했다. 그나마 부자간의 갈등 해소라는 것이 조금 더 부각되기는 하였으나, 마무리가 허술하고 매우 상투적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만, 조한선이 출연했던 영화중 가장 최근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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