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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2007) * 별점 : ★★★ * 일시 : 2007.08.05, 13:50 * 상영 : 서울극장 8관. 일요일 오후... 사진 동호회 사람들과 영화를 보게 되었다. 무엇을 볼까 하다가... 결국 아무도 보지 않은 영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바로 이것. 이런 대형 시리즈물에 대해서는 속단은 금물인 것 같다. 이 편이 완결이라면 또 몰라도... 다음편에 대한 암시 같은 것을 잘 준다면 그것으로 그 편의 역할은 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원작이 있다면, 그 원작에 충실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 어찌 되었든,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는 이번 것까지 다 본 셈이 되었다. 별로 관심도 없었고, 원작도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찌하다 보니까 다 보게 되었다. ^^ 물론 원작은 이미 완.. 더보기
2007.07.27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 공연명 : 위대한 캣츠비 (The Great Catsby) * 공연일 : 2007.07.27, 20:00. * 공연장 : 대학로 사다리 아트센터 네모극장. * 캐스팅 : 김태훈(캣츠비), 서범석(하운두), 신의정(페르수), 곽선영(선), 장재승(부르독), 이용근(몽영감), 이현진(몽부인) 원작이 만화인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레씽 뮤지컬 단관으로 보게 되었다. 무대 오프닝은 초대 캣츠비였던 김형범씨가 등장했다. (사실 내게는 '쩐의 전쟁'의 조철수로 더 친숙... ^^) 김형범씨를 통해 이번 공연이 캣츠비 김태훈씨의 막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TV에서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작품을 알게 되었지만, 실상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일개 관객인 나에게는 별 의미가 없을지는.. 더보기
2007.07.20 :: 연극 '친구? 친구!' * 공연명 : 친구? 친구! * 공연일 : 2007.07.20, 20:00. * 공연장 :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 간만에 재미있는 연극을 보았다. 재미있는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서승만씨가 작/연출을 맡았다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이다. 언제 연극 쪽으로 진출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상상나눔씨어터에 대해서는 그리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공연장 때문이 아니라, 건물 옆에 설치되어있는 낙산 프로젝트 안내 컨테이너이다. 낙산 프로젝트가 마련된지 얼마 안된 초기에 갔는데, 그것도 토요일에... 컨테이너 유리창 안쪽으로 안내지 묶음만 덩그러니 보이고, 그 누구도 안내를 하지 않았던 기억이다. 뭐 이런 기억은 이 연극과는 아무 관계없으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련다. 친구 4명이 있다. 1명의 남자(태진-정.. 더보기
2007.07.11 :: 뮤지컬 '젊음의 행진' * 공연명 : 뮤지컬 '젊음의 행진' * 공연일 : 2007.07.11, 20:00. * 공연장 : 나루 아트센터 대공연장. (~2007.08.12) * 영심이, 왕경태 -> 더블 캐스팅 : 영심이(이정미,박민정), 왕경태(송용진,정동현) 만화 '영심이'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또한 음악은 이른바 '8090 히트곡'으로 구성되었다. 당대의 내로라하는 히트곡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또한, 무대 상황에 걸맞고 센스있는 개사도 주목할만하다. 너무 익숙한 곡들이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싶었으나... 그럴 수는 없었고... 앵콜할때나 조금... ^^;; 무대의 주인공 영심이는 더이상 소녀가 아니다. 어느덧 서른세살의 공연 연출자로 관객들과 만난다. 하지만, 그녀의 실수연발은 여전했고, '8090 콘.. 더보기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2007) * 별점 : ★★★★ * 일시 : 2007.07.10, 20:20 * 상영 : 시티극장 2관. 거의 한달만에 찾은 영화관... 남들은 벌써 다 본 영화지만, 난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이런 영화는 여럿이서 보아야 더욱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일행 중 이 영화를 여러번 본 사람도 있었다. 참 흥미롭게 잘 만든 영화인 것 같다. 예고편부터 뭔가 설레게 만들더니만...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생뚱맞은 소재를 가지고 참 흥미롭게 바꿔내는 능력이란 참... 이러니까 거장이란 말을 듣는 것 같다. 스토리 연결도 진부하지 않은 편이고, 스피디한 진행과 스펙터클한 화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가 끝나고 나온 뒤, 자동차들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때마침 지나가는 미니쿠퍼까지... ^^ 다시 한번 영화관에.. 더보기
DVD 2장. (삼거리 극장 +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삼거리 극장' DVD]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DVD] 오랫만의 포스팅. 지난 토요일에 구입한 DVD들이다. 둘 다 내가 참 좋아하는 작품.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저예산 영화라는 점이다. ^^ '삼거리 극장'은 DVD로 출시 여부 조차도 불투명해 보였는데...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개인적으로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낼름 예약 구매를 했다. 국내 최초의 본격 뮤지컬 영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영화니까.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만큼 그 기쁨이 더 크다. 다만... 영화 속의 영화 '소머리 인간 미노수 대소동'이 부가 영상으로 수록되기를 내심 기대했지만, 수록되지 않은 점이 조금은 아쉽다. ^^ 발매된지는 좀 지났지만, 기왕 구입하는 김에 '거북이는 의.. 더보기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 * 별점 : ★★★☆ * 일시 : 2007.06.09, 14:00 * 상영 : CGV미아 5관. 지난 4월에 오픈한 CGV미아. 집에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처음 가보는 것이었다.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쇼핑센터나 푸드코트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었다. 가까우니까 가끔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 슈렉 1, 2편을 모두 보았지만 복습을 따로 하지 않고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꼽을 잡을 정도의 큰 웃음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웃을 구석은 많았다. 기대는 많이 하고 갔지만, 뭐랄까...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체면치레는 한 정도라고 느껴졌다. ^^ 그나저나 아기 슈렉들이 탄생했으니... (사실은 아기 슈렉들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앞으로도 시리즈는 계속될 것 같다. ^^ p.s.... 더보기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 * 별점 : ★★★★ * 일시 : 2007.05.24, 20:10 * 상영 : 대한극장 1관. 일요일에 1편, 월요일에 2편을 복습하고 나서 오늘 보았다. 복습을 하고 보니까 내용 진행이 확실히 유연하게 느껴졌다. (가끔 생뚱맞은 부분이 없지 않으나...) 이미 개봉한지 3주 지난 영화니까...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필요 없는 듯 하고... 이상한 괴생명체가 달라붙어서 인간을 이상하게 바꿔놓는다거나, 모래인간이 만들어진다거나... 이런 것들이 좀 황당한 듯 하지만, 애초에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된 것 자체가 황당하므로 패스. 1, 2편에 비해 좀 더 내면적인 부분이 많이 강조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영웅의 숨겨진 내면 이야기... 하지만 괴생명체가 들러붙은 후 일시적으로 못된 사람으로 변한 피터의 모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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