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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천년전쟁
* 공연일 : 2007.10.09, 20:00.
* 공연장 :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지난번의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의 음악을 맡았던 친구가 이 작품에도 참여했다.
(※ 참고 : 2007/03/14 - [Culture/Play/Drama] - 2007.03.13 ::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
극작가 페르난도 아라발의 원작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원래는 음악극 대본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의 대립이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이다. 전통적인 가치관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새로운 가치관은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고 타락시키고 오염시키는 것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가치관은 자유를 추구하며 '혁명'을 하려 든다. 그리고 양쪽은 천년에 걸쳐 전쟁을 한다. 결국에는 서로를 죽이는 결과까지 낳게 되는데...

무의미한 싸움 같으면서도 타협할 수도 없는 전쟁.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가치관도 변해 가지만, 그렇다고 전통 중에서 좋은 것들을 버릴 수도 없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좋은게 좋은 것이다"라는 것 뿐...